지엔코 자회사 큐로모터스, 이스즈 트럭 출고센터 개소

머니투데이

반준환 기자

지엔코 (418원 0.00%)의 100% 자회사로 일본의 세계적인 상용차 제조업체인 이스즈(ISUZU)의 국내 공식 판매사인 큐로모터스(대표 김석주)는 지난 21일 경기도 평택시 팽성읍에 이스즈 종합 출고센터(Pre-Delivery Inspection, PDI)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큐로모터스 김석주 대표를 포함한 큐로모터스 임직원들과 일본 이스즈 본사 해외영업담당 임원, 평택시 부시장, 상공회의소회장 등 지역 관계자와 협력사 대표, 판매 딜러사 대표, 고객 대표 등 약 120 여명이 참석해 이스즈 종합 출고센터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경기도 평택시 팽성읍에 위치한 이스즈 종합 출고센터는 총 면적이 19,253㎡ (약 6000평)에 달하며, 출고센터가 지닌 본연의 역할인 차량 인도는 기본이고 총 20개의 워크베이를 통해 차량을 점검을 할 수 있는 시설이 마련돼 있다.

이 밖에도, 반 조립 상태로 수입된 차량의 조립과 도장 시설은 물론 고객에게 차량을 인도하기 전 안전하고 연비 효율적인 운전을 도울 수 있는 교육시설과 방문하는 고객과 가족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편의시설 등, 모든 시설과 서비스가 완비돼 있다.

특히, 출고 전 교육에서는 각종 스위치 사용법과 부속장비에 대한 설명 및 환경규제에 따라 장착된 장비를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 운전자는 차량능력에 맞게 안전 운전을 함으로써 고객들의 차량 수명을 늘리고 유지비용을 대폭 저감할 수 있도록 한다.

김석주 큐로모터스 대표는 "출고 센터의 준공을 통해 차량 구입 고객에게 보다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고객 서비스를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며 국내 운송산업 발전과 고객의 발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큐로모터스는 2016년 11월 일본 이스즈사와 한국내 총판 계약을 맺고, 지난 9월 이스즈 3.5톤 엘프 트럭을 공식 런칭하여 판매를 개시 했으며, 그간 전국 순회차량 전시회 등을 통해 잠재 고객 확보를 늘려가고 있다.

큐로모터스는 현재 전국에 7 개의 판매 영업소와 12개의 서비스 센터를 구축하고 있으며, 점차 그 수를 확대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