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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삼성 추가 차명계좌' 서울국세청 압수수색

(상보) 자택비리 공사 수사 중 차명계좌 발견 "정확한 규모 등 파악 중"

머니투데이 진달래 기자 |입력 : 2017.12.08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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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서초 사옥/사진=머니투데이DB(데이터베이스)
삼성 서초 사옥/사진=머니투데이DB(데이터베이스)

경찰이 삼성특검 당시 밝혀지지 않은 차명계좌를 확인하고 관련 자료 확보를 위해 서울지방국세청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이건희 삼성 회장 등 삼성 일가 소유의 주택 공사 비리를 수사하던 중 차명계좌 존재를 파악했다.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8일 오전 수사관 9명을 투입해 서울지방국세청을 대상으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경찰은 2008년 조준웅 삼성특검 당시 밝혀지지 않은 차명계좌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경찰에서 이번에 확인한 차명계좌와 관련해 삼성그룹 관계자가 "2011년 서울지방국세청에 신고했다"고 진술해 사실 여부를 확인하고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압수수색에 들어갔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새로 발견된 차명계좌는 경찰이 최근 이 회장 일가의 자택 공사비 자금 흐름을 추적하던 중 나왔다. 경찰은 2008년 10월부터 2015년 3월까지 이건희 삼성 회장 등 삼성 일가 소유의 주택 인테리어 공사를 하면서 수십억원의 공사비가 회삿돈으로 지출됐다는 의혹에 대해 수사 중이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으로 정확한 차명계좌 수와 규모 등을 파악하고 과세가 제대로 이뤄졌는지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더불어민주당이 제기한 이건희 회장의 추가 차명계좌와 관련해 "이번에 (경찰이) 확인한 차명계좌와 같은 것인지는 아직 모르겠다"고 답했다. 압수수색 결과물 등과 대조해 확인해봐야 알 수 있다는 입장이다.

지난달 28일 더불어민주당은 "국세청을 통해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차명계좌가 더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며 차명계좌에 대한 과세를 주장했다. 금융위원회는 최근 유권해석으로 2008년 조준웅 삼성특검 당시 밝힌 차명계좌에 대해 차등 과세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철성 경찰청장은 4일 기자 간담회에서 삼성 수사에 대해 "장기간 (혐의가) 걸쳐 있고 (수사해야 할) 수표가 많이 나와서 수표 추적하고 차명 계좌 등을 밝혀내는 게 중요했다"며 "이달 안에 마무리 지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진달래
진달래 aza@mt.co.kr

더 나은 사회를 위해 사건 현장을 생생하게 전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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