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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태규 균형발전비서관, 靑 '지방선거 첫 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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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태규 균형발전비서관, 靑 '지방선거 첫 사표'

머니투데이
  • 최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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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12.26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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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황태규 청와대 균형발전비서관/사진=뉴스1
황태규 청와대 균형발전비서관이 내년 6월 예정된 지방선거 출마를 위해 사의를 표명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26일 "황 비서관이 사표를 낸 게 맞다. 지방선거 출마를 위해서라고 들었다"며 "사표를 수리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황 비서관은 자신의 고향(임실)이 있는 전북 지역 출마를 고심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지역 정가에서는 임실군수 출마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청와대 비서관급 인사들 중 내년 지방선거를 위해 사의를 표명한 것은 황 비서관이 처음이다. 황 비서관 외에도 박수현 대변인, 나소열 자치분권비서관, 문대림 제도개선비서관 등 역시 지방선거 출마가 유력한 청와대 인사들이다.

이들을 비롯한 청와대 내 지방선거 출마자들은 내년 1~2월 중으로 사퇴 시점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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