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대, 2주기 전문대학 기관평가인증

머니투데이

권현수 기자

유한대 김현중 처장(왼쪽)이 1월 17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열린 2017년 전문대학 기관평가인증서 교부 및 대학 ALO 간담회에서 인증서를 받고 환하게 웃고 있다.

유한대학교는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부설 고등직업교육평가인증원이 진행한 2주기 전문대학 기관평가인증 심사에서 단 한건의 보완, 미충족 없이 인증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전문대학 기관평가인증제는 전문대학의 교육품질과 책무성을 높이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 ▲ 대학의 사명과 발전계획, ▲ 교육과정, ▲ 학사관리 및 교육성과, ▲ 산학협력, ▲ 학생 및 도서관, ▲ 교원, ▲ 경영 및 재정, ▲ 물적·기술적 자원, ▲ 대학의 책무와 교육개선 등 대학 전반적인 사항을 심사한다.

총 9개 평가기준, 25개 세부기준, 62개 평가요소를 바탕으로 평가요소에 대한 엄정한 평가를 거쳐 모든 평가요소가 평가기준에 충족이 돼야만 인증서를 받을 수 있다. 인증을 받지 못한 학교는 교육부의 재정지원사업에 참여 자격이 제한된다.

유한대는 단 한건의 보완, 미충족 없이 완벽하게 모두 충족해 '인증'을 획득했으며, 인증기간은 2018년 1월 1일~2022년 12월 31일까지 5년간이다.

이권현 유한대 총장은 "이번 2주기 기관평가인증 획득을 통해 대외적으로 교육역량이 강한 우수대학으로 인정 받았다"며 "이번 인증 획득에 자만하지 않고 앞으로도 우수한 교육품질 및 책무성을 높이기 위해 전 구성원이 똘똘 뭉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한대는 고숙련일학습병행제 운영기관,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 전문대학(LINC+) 육성사업,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 2단계 지원대학, 취업보장형 유니테크 육성 사업, 국무총리 표창 3회 수상(국가생산성 대상, 정보문화 우수기관, 일자리창출 지원 분야) 등의 성과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