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머니투데이 페이스북 머니투데이 트위터
통합검색

오늘의 증시

오늘의 증시
코스피 코스닥 원/달러
2161.71 744.15 1128.40
▲5.45 ▲3.67 ▼3.7
메디슈머 배너 (7/6~) 조 변호사의 가정상담소 (10/18)
블록체인 가상화폐

모스크바 인근 여객기 추락…"탑승자 71명 모두 사망"(종합)

스위스 국적 등 외국인 3명 포함…블랙박스 회수, 사고 원인 조사중

머니투데이 유희석 기자, 김신회 기자 |입력 : 2018.02.12 07:47|조회 : 78559
폰트크기
기사공유
11일(현지시간) 추락한 러시아 사라토프 항공사 소속 여객기 소식을 전하는 러시아 매체 RT(러시아투데이) 방송 화면 갈무리.
11일(현지시간) 추락한 러시아 사라토프 항공사 소속 여객기 소식을 전하는 러시아 매체 RT(러시아투데이) 방송 화면 갈무리.

러시아 모스크바 인근에서 11일(현지시간) 71명을 태운 여객기가 이륙 직후 추락해 탑승자가 모두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

러시아 국영매체 RT(러시아투데이)와 BBC, 로이터 등 외신들에 따르면 러시아 사라토프 항공사 소속 안토노프(An)-148 여객기가 이날 오후 모스크바 도모데도보 공항을 이륙한 직후 추락했다. 이 사고로 승객 65명과 승무원 6명 등 탑승자 71명은 모두 숨진 것으로 보인다. 승객 중에는 3명의 외국인이 포함돼 있으며, 이들은 각각 스위스, 아제르바이잔, 카자흐스탄 국적으로 밝혀졌다.

러시아 항공당국(Rosaviatsiya)은 사고기가 이날 오후 2시 21분 도모데도보 공항에서 카자흐스탄 국경 인근 도시인 오르스크로 출발했지만 이륙한 지 10분도 안 돼 통신이 끊기고 레이더에서 사라졌다고 밝혔다.

러시아 매체인 스푸트니크는 사고기가 모스크바에서 남쪽으로 약 50마일(80㎞) 떨어진 아르구노보 마을 인근에 추락했다고 전했다. 러시아 국영 통신사인 타스는 재난당국 발표를 인용해 아르구노보 마을 근처인 스테파노프스키 마을 인근에서 사고기 잔해와 탑승자들의 시신이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러시아 재난당국은 사고기가 추락한 지역으로 구조요원과 구급차 등을 급파했다. 그러나 최근 폭설로 큰 눈이 쌓여 구조 및 수색 작업에 난항을 겪고 있다. 구조대원과 구급대원들도 차량이 아닌 도보로 현장에 접근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발견된 생존자는 없지만 여객기 내 블랙박스와 시신 2구가 수습된 것으로 전해졌다.

11일(현지시간) 추락한 사라토프 항공 소속 여객기 잔해를 수색 중인 러시아 경찰. /AFPBBNews=뉴스1
11일(현지시간) 추락한 사라토프 항공 소속 여객기 잔해를 수색 중인 러시아 경찰. /AFPBBNews=뉴스1

러시아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이날 사고 소식에 애도를 표한 뒤 내각에 별도의 위원회를 만들어 사고 원인을 조사하라고 지시했다. 사고조사위원회는 해당 여객기의 기체 결함은 물론 항공사의 정비 과정, 도모데도보 공항의 관제 과실 여부 등에 대해서도 철저히 조사할 예정이다.

현재로선 이날 오전부터 내린 폭설이 원인이 됐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다만 기체 결함이나 조종사 실수 등 다른 가능성도 배제되지 않고 있다. 한 재난당국 관계자는 타스통신에 "이날 (여객기 영향에 치명적일 정도의) 극한의 기상 조건은 없었다"면서 "날씨뿐만 아니라 조종사 실수, 기술적 결함 등도 모두 원인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사고기의 기종인 An-148은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생산하는 중단거리 여객기다. 2009년에 상업운전을 시작한 신형 기종이다. 탑승 가능 인원은 68~85명이다. An-148기가 추락한 것은 2011년 5월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당시 미얀마 공군에 인도를 앞두고 시험 비행을 진행하다 조종사 과실로 사고를 당했다.

유희석
유희석 heesuk@mt.co.kr

국제경제부 유희석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 0%
  • 0%


오늘의 주요뉴스

1개의 소셜댓글이 있습니다.

댓글쓰기
트위터 로그인sudosa11061  | 2018.02.13 18:30

비행기 탈정도 라면 극빈자는 아닐 것인디. 비행기가 낡어서 그랬쓸까? 71명이나 죽어 불다니 뭔 일이당가. 그야말로 한풀이 굿 이라도 해봐야 헐것 아니더 라고. 억울하게 고인이 되신 이들...

소셜댓글 전체보기



베스트클릭

실시간 급상승

10.0초

5분간 수집된 조회수 기준

오늘의 운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