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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9일 강원 평창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 2018.2.9/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
오는 25일 평창동계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진행되는 대회 폐회식은 체감온도 '-7도 내외'의 추위 속에서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이날 평창을 포함한 강원도 지역이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많고 기온은 평년수준을 보이겠다고 23일 밝혔다.
폐회식이 진행되는 이날 오후 7~10시 사이 폐회식장은 구름이 많은 가운데 기온은 -4~-2도를 나타내겠다. 다만 바람이 초속 2~5m로 불면서 체감온도가 -9~-5도 사이로 떨어지겠다.
이날 평창은 종일 영하권 날씨를 보이겠다. 한낮 최고기온은 -0.3도로, 이후 기온이 점차 떨어질 전망이다.
폐회식은 영하권 추위 속에서 치러질 전망이지만, 이 지역 평년기온과 비교했을 때 특별히 추운 편은 아니다. 25일 오후 9시 기준으로 대관령지역의 평년기온은 -3.7도, 평년 체감온도는 -8.1도다.
폐회식 당일에 비나 눈이 내릴 가능성도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폐회식장은 구름이 많고 일부 동해안은 눈 날림 가능성이 있다"며 "강수 예측 불확실성이 높은 상태"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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