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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북미정상회담 앞두고 국무장관에 강경파 폼페이오 지명(종합)

트럼프, 대북정책 등 갈등 겪어온 틸러슨 전격 경질하고 폼페이오 CIA 국장 후임으로 지명

머니투데이 뉴욕(미국)=송정렬 특파원 |입력 : 2018.03.13 23:40|조회 : 5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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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새로운 국무부장관으로 지명된 마이크 폼페이오 CIA(중앙정보국) 국장. /AFPBBNews=뉴스1
미국의 새로운 국무부장관으로 지명된 마이크 폼페이오 CIA(중앙정보국) 국장. /AFPBBNews=뉴스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렉스 틸러슨 국무부장관을 전격 경질하고, 마이크 폼페이오 중앙정보국(CIA) 국장을 후임으로 내정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오는 5월 전례없는 북미정상회담을 준비 중인 가운데 미국 외교수장을 교체하는 인사가 전격적으로 단행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마이코 폼페이오 CIA 국장이 우리의 새로운 국무부장관이 될 것"이라며 "그는 환상적으로 일할 것이다. 렉스 틸러슨의 봉사에 감사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지나 하스펠이 새로운 CIA 국장이 될 것이며 첫 여성 CIA국장이다. 모두 축하한다!"라고 덧붙였다. 하스펠은 현재 CIA 부국장을 맡고 있다.

마이크 폼페이오(54세) 국무부장관 지명자는 미 행정부내 대표적인 대북 강경파로 꼽히는 인물이다. 미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하버드법학대학원을 나왔다. 2011년부터 2017년까지 캔자스주 하원의원(공화당)을 지냈고, 트럼프 대통령의 지명으로 지난해초 CIA 국장에 올랐다.

엑슨모바일 최고경영자(CEO) 출신으로 트럼프 행정부의 초대 국무부장관에 오른 틸러슨 장관은 대북정책과 관련, 조건없는 대화를 주장하다 트럼프 대통령으로부터 공개 면박을 당하는 등 지난 수개월동안 대통령과 갈등을 겪어왔다.

틸러슨은 전날에도 영국에서 발생한 전직 러시아 이중스파이와 그의 딸에 대한 독살 시도와 관련 러시아를 비판했다. 반면 새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이 사건의 책임을 러시아에 돌리는 것을 최대한 자제했다.

앞서 틸러슨은 지난 7월에는 미국 핵무기를 10배 증강하자고 주장한 트럼프 대통령을 ‘멍청이’라고 부른 것으로 보도돼 곤욕을 치르기도 했다.

백악관 고위 관계자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미 지난 9일 틸러슨에게 사임을 요청했지만, 틸러슨은 아프리카 순방을 떠났다. 이후 틸러슨이 아프리카 순방 일정을 단축하고 귀국한 직후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전격적으로 경질을 발표했다.

백악관 참모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폼페이오 새 국무부장관 지명자와 잘 협력할 것이며, 예정된 북미정상회담과 무역협상 이전에 폼페이오 지명자가 자리에 취임하길 원했다”고 말했다.

송정렬
송정렬 songjr@mt.co.kr

절차탁마 대기만성(切磋琢磨 大器晩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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