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컨소시엄, 이달 '세종 마스터힐스' 분양

머니투데이

유엄식 기자

세종 마스터힐스 조감도. /사진제공=현대건설

현대건설 (34,600원 ▼200 -0.57%) 컨소시엄(현대건설·태영건설 (2,310원 ▲10 +0.43%)·한림건설)은 이달 세종시 해밀리 6-4 생활권 L1, M1 블록에 3100가구 규모 ‘세종 마스터힐스’를 분양한다고 14일 밝혔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66개 동에 전용면적 59~120㎡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59㎡ 930가구 △84㎡ 1394가구 △102㎡ 241가구 △112㎡ 385가구 △120㎡ 150가구다. 전체 가구 약 75%가 실수요자에 인기가 많은 전용 85㎡ 이하 중소형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세종시 6-4 생활권은 편리한 교통과 풍부한 생활 인프라로 새로운 주거 중심지로 떠오르는 곳이다.

BRT(간선급행버스) 990번과 1001번을 타면 세종시 주요 지역 및 오송역, 대전역을 갈 수 있다. 오는 2022년 세종시 신도심과 구도심을 잇는 BRT 노선도 행복도시~조치원 연결도로 확장과 함께 신설될 예정이다.

1번 국도를 통해 대전, 조치원, 천안으로 이동이 쉽고 천안~논산 고속도로 정안IC를 이용하면 경부고속도로 진입도 편리하다.

단지 인근 1-4생활권에 내년 10월경 500병상 규모의 세종시 첫 종합병원인 세종충남대병원이 들어서고, 도보 통학권 내에 유치원과 초·중·고교가 신설될 예정이다.

인근에 61만7012㎡ 규모 오가낭뜰 근린공원, 16만1979㎡ 규모의 기쁨뜰 근린공원이 있어 운동과 산책을 즐길 수 있다. 습지생태원과 둘레길이 조성된 원수산도 가깝다.

6-4 생활권은 아파트, 단독주택, 복합 커뮤니티, 학교공원을 통합 설계했다. 생활권 내에 다섯 가지 주제의 특화 놀이터가 설치되고, 단지 전체를 순환하는 산책로가 이어진다. 공동주택 내 모든 차량은 지하로 통행하며 입체 보행로를 설치해 입주민 안전도 보증한다.

친환경 빗물관리기법인 LID(Low Impact Development)가 적용돼 지하수 고갈이나 도시 온도가 높아지는 열섬 현상에 대비했다.

'세종 마스터힐스'는 최첨단 스마트 시스템을 적용, 입주민들의 주거 편의성을 한층 높였다. 실시간으로 전기·수도·가스 등 사용량을 확인할 수 있는 세대 에너지 관리 시스템을 비롯해 대기전력 차단 및 태양광 발전 시스템 등이 설치된다.

단지 내 무인경비시스템과 200만 화소 고화질 CC(폐쇄회로)TV가 설치되며, 각 개별 현관에도 센서 감지 기능이 있는 안심카메라가 탑재된다. 이밖에 △전기자동차 충전설비 △욕실폰+비상콜 버튼 △Push&Pull 디지털도어록 △음식물쓰레기탈수기 △전동식 세탁건조대(발코니 확장시 제공) 등의 편의시설이 제공된다.

모델하우스는 세종시 대평동 264-1번지에 3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 입주 예정 시기는 2020년 9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