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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동=부촌’ 만든 유명 연예인 집합소 '갤러리아포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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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동=부촌’ 만든 유명 연예인 집합소 '갤러리아포레'

머니투데이
  • 유엄식 기자
  • VIEW 34,358
  • 2018.05.07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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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택’크]한강변 고층 규제로 희소성 더 높아져

[편집자주] 다른 동네 집값은 다 오르는데 왜 우리 집만 그대로일까. 집은 편안한 안식처이자 '재테크' 수단이기도 하다. 생활하기 편하고 향후 가치가 상승할 곳에 장만하는게 좋다. 개별 아파트 단지의 특성과 연혁을 파악하는 게 중요한 이유다. '재택(宅)크'는 서울을 비롯한 전국 주요 아파트 단지를 분석해 '똘똘한 한 채' 투자 전략을 도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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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숲 갤러리아포레 전경. /사진=유엄식 기자
"처음부터 최상위 부유층을 겨냥해서 지은 아파트죠"

지드래곤, 인순이, 김수현 등 유명 연예인들이 사는 곳으로 알려진 이 곳은 성동구 성수동1가 소재 주상복합 아파트 ‘갤러리아포레’다. 낙후된 구도심 분위기였던 성수동 일대를 ‘부촌’ 이미지로 바꾼 일등공신이다.

서울숲 뚝섬 특별계획 1구역에 지어진 이 단지는 한화건설이 2008년 3.3㎡당 평균 4535만원에 분양했다. 당시 삼성동 아이파크, 반포 래미안퍼스티지 등 강남을 대표하는 초고가 아파트보다 비싼 가격으로 주목받았다. 지난해 7월 대림산업이 인근 뚝섬 특별계획 3구역에 분양한 ‘아크로 서울포레스트’(3.3㎡당 4750만원) 전까지 약 10년간 분양가 1위 자리를 지켰다.

지하 7층~지상 45층, 최고 높이 160m 2개 동이 마천루처럼 솟은 모습이다. 건물 외관은 바다 위에 떠있는 요트의 돛을 주제로 바람의 흐름을 형상화했고 내부 인테리어는 건축계 노벨상격인 프리츠커상을 받은 프랑스 건축가 장 누벨이 맡았다.

가장 작은 타입이 전용 168㎡일 정도로 대형 위주 구성이다. 한 층에 가구 수가 1~3가구, 전체 세대 수도 230가구에 불과하다. 가구당 주차대수는 6.53대로 주차 공간은 넉넉하다.

고가 아파트 필수 조건인 편리한 교통과 한강 조망권을 모두 갖췄다.

서울지하철 2호선 뚝섬역과 분당선 서울숲역이 도보 5분 거리에 있고, 성수·영동대교만 건너면 곧바로 강남이다. 단지 내 모든 세대가 남향으로 배치됐고 3면이 개방돼 한강과 서울숲이 한눈에 들어온다. 고층부는 잠실과 여의도는 물론 날씨가 좋은 날은 관악산까지 볼 수 있다.

서울숲 갤러리아포레 전경. /사진=유엄식 기자
서울숲 갤러리아포레 전경. /사진=유엄식 기자
건물 외벽이 도심 오피스 빌딩처럼 통유리로 마감돼 ‘유리궁전’이란 별칭으로 불리며 주상복합으로 저층부에 음식점, 편의점 등 쇼핑몰이 들어서 있다. 주변에 강남처럼 유명 학군은 없지만 입주자들은 특별히 신경쓰지 않는다. 단지 바로 앞 서울숲은 '숲세권' 아파트를 유행시킨 근원지다.

초고소득층을 겨낭한터라 가격은 일반 아파트보다 비싸다. 최근 거래가격은 전용 168㎡ 32억~35억, 전용 217㎡ 42억~48억, 전용 242㎡ 52억~53억원대에 형성돼 있다. 웬만한 꼬마빌딩 가격이다.

2016년 6월 전용 271㎡(44층) 펜트하우스가 66억원에 팔린게 최고가 거래 기록이다. 2012년 4월 같은 크기 매물이 54억9913만원에 팔린 점을 고려하면 4년 만에 약 11억원 오른 셈이다. 전셋값은 20억~30억원대, 월세는 보증금 2억원 기준 1100만원 안팎이다.

인근 중개업소 대표는 “중소형 평형에 비해 가격 상승률은 낮지만 기본 가격대가 높은 대형 평형이고, 세대 수가 적어 거래가 많지 않다"며 "희소성에 따른 프리미엄이 반영돼 가격은 꾸준히 오르는 추세"라고 말했다.

서울시가 당분간 한강변 재건축 아파트 최상층 높이를 35층으로 제한할 가능성이 높아 성수동 일대 초고층 아파트 희소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인근에 지난해 입주를 시작한 서울숲 트리마제(최고층 47층)가 있고, 2021년 10월 입주를 목표로 '아크로 서울포레스트(최고층 49층) 공사가 한창이다.

※ 이 기사는 빠르고 깊이있는 분석정보를 전하는 VIP 머니투데이(vip.mt.co.kr)에 2018년 5월 7일 (08:52)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 유엄식
    유엄식 usyoo@mt.co.kr

    머니투데이 건설부동산부 유엄식입니다. 건설업계와 서울시 재건축, 재개발 사업 등 취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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