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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코가 준공한 3만톤급 해수담수화 상용화설비. /사진제공=포스코 |
공동위는 2015년 11월 양국 간 체결된 수자원 협력 업무협약(MOU)에 다라 구성된 협의체다. 국토부 수자원정책국장과 UAE 에너지산업부 차관이 각 국 위원장을 맡고, 양국 물 관련 정부·공공기관·민간·학계 관계자들이 참여한다. 지난해 1월 UAE 아부다비에서 1회 공동위가 열렸다.
이번 2회 공동위에서 국토부는 국내 해수담수화 연구개발(R&D) 성과를 설명한다. 해수담수화란 바닷물을 사람이 먹을 수 있는 물로 바꾸는 기술이다. UAE에서는 해수담수화 관련 발주 계획을 밝히고 국내 기업들이 현지 진출 방안에 대해 우리 정부와 논의한다.
현재 해수담수화 분야는 고려대 산학협력단과 UAE 에너지 국영기업(MASDAR)이 공동연구를 추진 중이다. 지난해 1회 공동위에서 양국 간 '국제공동연구 협약'이 체결됐고 이번 공동위에서는 협약의 마지막 단계인 '파일럿 구축 협약'이 체결될 예정이다.
해수담수와 외에도 공동위는 △지하수 △스마트물관리 △수상태양광 △소규모하수처리시스템 등 다양한 수자원 분야 협력 방안도 모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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