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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더위가 이어진 3일 오후 강릉시 경포해변을 찾은 피서객들이 바다에 몸을 던지며 더위를 해소하고 있다. /사진제공= 뉴스1 |
3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이 일본 동쪽해상에 위치한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대체로 맑은 가운데 강원북부 등 지리산 부근 지역에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예상 강수량은 전라동부내륙·경상내륙 5~20mm 등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16~19도, 낮 최고기온은 23~31도로 전날(3일)과 비슷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8도 △대전 17도 △대구 18도 △전주 17도 △광주 17도 △부산 18도 △춘천 16도 △강릉 19도 △제주 18도 △울릉도·독도 19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27도 △대전 28도 △대구 31도 △전주 28도 △광주 28도 △부산 25도 △춘천 28도 △강릉 28도 △제주 25도 △울릉도·독도 23도 등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전날 일부 지역에 내려진 폭염주의보는 해제됐지만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30℃ 내외로 오르면서 더위가 이어지는 곳이 많아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전 일부 해안과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며 "교통안전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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