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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유럽시장 순항 중…5월 판매 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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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유럽시장 순항 중…5월 판매 2.9% ↑

머니투데이
  • 김남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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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6.15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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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5월 9만836대 판매...유럽 평균 판매증가율 웃돌아

현대차 투싼 /사진제공=현대자동차
현대·기아자동차가 유럽 시장에서 호조를 이어갔다. 올 누적 판매량은 45만5955대로 연 100만대 판매를 향해 순항 중이다.

15일 유럽자동차제조협회(ACEA)에 따르면 지난달 현대·기아차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 증가한 9만836대를 판매했다. 유럽전체 자동차 수요 증가율(0.6%)을 웃도는 성장세다.


현대차 (241,500원 ▲4,500 +1.90%)는 지난 5월 4만7880대를 판매해 지난해와 비교해 2.3% 늘었고, 같은 기간 기아차 (114,100원 ▲2,400 +2.15%)는 3.4% 증가한 4만2956대를 판매했다. 점유율은 6.3%를 기록했다.

5월 유럽시장에서 현대·기아차는 자동차 제조사 그룹 판매 순위 6위를 기록했다. 포드와 BMW그룹, 토요타를 앞서는 순위다.

현대·기아차의 올 1~5월 누적 판매량은 45만5955대로 지난해보다 6.3% 증가했다. 현대차가 23만8606대로 7.9%, 기아차가 21만7348대로 4.6% 증가했다. 유럽시장 전체 성장률인 2.2%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한편 5월 유럽 국가별 판매량은 스페인과 영국이 각각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2%, 3.4% 판매량이 늘었다. 반면과 독일(-5.8%)과 이탈리아(-2.8%)는 판매 감소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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