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머니투데이 페이스북 머니투데이 트위터
통합검색

오늘의 증시

오늘의 증시
코스피 코스닥 원/달러
2082.58 690.81 1125.80
보합 17.98 보합 11.32 ▼2.8
-0.86% -1.61% -0.25%
양악수술배너 (11/12)조 변호사의 가정상담소 (10/18)
블록체인 가상화폐

[MT리포트]토스 믿고 투자했는데… 제휴상품 피해 나면?

[토스하세요?]<5>P2P 투자추천, 토스 성장에 걸림돌 될까

머니투데이 박상빈 기자 |입력 : 2018.06.27 04:36|조회 : 6070
폰트크기
기사공유
편집자주간편송금으로 유명한 ‘토스’의 운영회사 비바리퍼블리카는 지난해 글로벌 컨설팅기업 KPMG가 선정한 ‘올해 최고의 핀테크기업’에 한국 기업 최초로 뽑혔다. 해외 유수 투자자들로부터 투자도 줄을 잇는다. 국내 금융당국에선 핀테크 활성화 정책의 최고 성공작으로 토스를 꼽는다. 왠만한 중형급 시중은행의 고객수와 맞먹는 800만명의 가입자를 보유한 토스를 분석했다. 
[MT리포트]토스 믿고 투자했는데… 제휴상품 피해 나면?
간편송금앱의 대표주자에서 개인종합자산관리 플랫폼으로 진화하는 '토스'(TOSS)는 여러 금융회사와 제휴해 각종 금융상품을 선보인다. 직접 상품을 판매하는 대신 이용자와 금융회사를 연결해주는 방식이다. 현재까진 별다른 문제가 없지만 소비자 피해가 발생할 경우 책임 소재를 두고 토스가 소비자의 원성을 살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토스는 현재 여러 금융회사와 제휴, 연계해 해외주식 투자, 부동산 소액투자, P2P(개인간거래) 분산투자 등 각종 투자서비스를 제공하거나 카드, 대출, 보험 등 주요 금융상품을 추천해준다. 이용자 입장에서는 간편송금뿐 아니라 각종 투자나 금융상품 가입을 토스 앱에서 한번에 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이러한 사업구조를 토스는 '금융상품 광고 플랫폼'이라고 표현한다. 토스는 이 과정에서 제휴·연계 금융회사로부터 플랫폼 사용과 광고 명목으로 수수료를 받는다.

하지만 토스를 믿고 투자한 일부 상품에서 소비자 피해 등의 문제가 발생한다면 책임 논란이 불거질 수 있다. 제휴사 약관 동의 등이 진행되고 있지만 일부 UI·UX(사용자환경) 측면에서 이용자가 제휴사가 판매한 사실을 제대로 확인하지 못할 가능성도 있다.

특히 최근 각종 사기사고가 벌어진 P2P 투자의 경우 현재 관련 법규가 제대로 마련돼 있지 않아 투자자 피해가 발생할 경우 분란의 소지가 크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P2P상품 자체를 직접 감독할 수 없는 상황인데 토스처럼 상품을 대행 판매하는 경우 감독은 더 어렵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토스 관계자는 이에대해 "P2P투자시 이용자가 직접 투자위험 고지 부분에 '동의함'을 입력하도록 하는 등 원금손실 가능성을 충분히 알리고 있다"며 "플랫폼 제공자로서 P2P업체별 재무상황, 인력상황, 공시현황 등 사업 건전성을 판단할 수 있는 자체 기준도 마련해 보수적으로 파트너사를 선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토스는 카드사 9곳, 대출취급사(은행·저축은행·카드·캐피탈·P2P업체) 24곳, 보험대리점(GA) 3곳 등과 제휴를 맺어 카드, 대출, 보험 추천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중 대출 상품 추천과 관련해 주 이용층인 20대에게 저축은행 신용대출 등 금리가 높은 상품을 소개하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 급전이 필요한 청년층을 고금리 대출로 내몰 수 있다는 지적이다.

몇가지 우려가 나오지만 핀테크기업 육성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것이 금융당국의 기본 방침이다. 금융위원회는 빅데이터 활용 확대를 위해 추진 중인 신용정보법 개정 등이 이뤄지면 향후 자산관리에 특화된 핀테크 기업들이 탄생하며 토스처럼 금융권에 좋은 자극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

박상빈
박상빈 bini@mt.co.kr

세상을 바꾸자! 바뀌자! 박기자!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 0%
  • 0%


오늘의 주요뉴스




베스트클릭

실시간 급상승

10.0초

5분간 수집된 조회수 기준

오늘의 운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