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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프랭클린템플턴운용 합병 잠정 연기

금융당국 인가 연기에 부담 느껴, 프랭클린 뱅크론펀드 자산 채무불이행 영향 관측

머니투데이 송정훈 기자 |입력 : 2018.07.12 18:26|조회 : 5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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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일 출범 예정이던 삼성액티브자산운용과 프랭클린템플턴투자신탁운용(이하 프랭클린템플턴) 합병법인 출범이 잠정 연기됐다. 금융당국의 합병 인가가 다음달 이후로 연기될 수 있다는 관측에 따른 것이다.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은 12일 프랭클린템플턴과 합병작업을 잠정 연기한다고 밝혔다. 양사는 당초 이달 중 금융위원회 인가 승인을 마무리하고 내달 1일 합병법인을 출범할 계획이라고 공시했다.

양사는 지난 3월 이사회에서 합병을 통한 조인트벤처(JV) 설립 안건을 의결했다. 삼성액티브가 존속법인으로 프랭클린템플턴을 흡수 합병한 후 양사가 증자를 실시해 합병회사 지분율을 50대50으로 조정키로 했다. 당시 삼성액티브와 프랭클린템플턴의 합병비율은 1대0.2326696으로 책정됐다.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이 합병을 연기한 건 예상과 달리 금융당국의 합병 인가가 미뤄질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어서다. 지난달부터 금융감독원이 양사에 합병 관련 추가 자료를 요구하면서 합병 인가가 계속 지연되고 있다.

지난해 10월 프랭클린템플턴이 운용하는 뱅크론펀드 편입 자산에서 디폴트(채무불이행)가 발생해 합병이 연기되고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이번 디폴트가 합병 인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에 대한 금융당국의 최종 조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합병을 보류했다는 것이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합병과 관련해 뱅크론펀드 등 전반적인 부분에 대한 확인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액티브자산운용 관계자는 "합병 이후 여러 법적인 문제가 발생할 소지가 있다는 판단에 따라 합병을 잠정 보류키로 했다"며 "법적인 문제에 대한 금융당국의 유권해석을 토대로 최대한 빠른 시일안에 다시 합병작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정훈
송정훈 repor@mt.co.kr

기자 초창기 시절 선배들에게 기자와 출입처는 '불가근불가원(不可近不可遠)‘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는 말을 많이 들었습니다. 기자는 어떤 경우에도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공정한 기사를 써야 한다는 것인데요. 앞으로 현장에서 발로 뛰면서 나 자신을 채찍질하고, 공정하고 정확한 기사를 쓸 수 있는 기자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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