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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억원', 민주당 올해 상반기 당비 '사상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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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억원', 민주당 올해 상반기 당비 '사상 최대'

머니투데이
  • 이건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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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7.15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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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文정부 출범 후 꾸준한 권리당원 증가 효과…전체 살림 '58억원 흑자'

더불어민주당 당사에서 추미애 대표가 기자회견 하는 모습. /사진=이동훈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올해 상반기에만 84억원에 달하는 당비를 거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민주당이 공개한 '2018년 1~2분기 수입·지출 총괄표'에 따르면 2018년 1월1일부터 6월30일까지 당비 수입은 총 84억여원으로 집계됐다. 반기 기준으로 사상 최대 액수다.


민주당은 지난해 통틀어 총 111억원의 당비를 거둬들였다. 새 정부 출범 이후 당의 지지율 상승과 함께 6.13 지방선거 전후로 권리당원이 꾸준히 늘어 당비 수입도 증가했다는 분석이다.

올해 상반기 민주당의 전체 수입은 366억원으로 나타났다. 지출은 308억원으로 집계됐다. 총 57억원에 달하는 흑자가 났다.

수입의 최대 비중은 총 229억원 규모의 보조금이 차지했다. 구체적으로 선거보조금이 135억원, 경상보조금이 65억원에 달했다. 지출에선 조직활동비가 137억원으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했다. 인건비로는 34억원이 소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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