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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이어지는 폭염…서울교육청, 초중고 개학 연기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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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이어지는 폭염…서울교육청, 초중고 개학 연기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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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8.14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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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학사운영 조정 요청 공문 시행
개학 학교는 휴업·단축수업·등하교시간 조정 진행

(서울=뉴스1) 김재현 기자 =
여름방학을 마치고 오랜만에 만난 학생들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 /뉴스1 © News1 오장환 기자
여름방학을 마치고 오랜만에 만난 학생들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 /뉴스1 © News1 오장환 기자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서울시교육청이 관내 초·중·고등학교 개학을 늦춘다. 이미 개학한 학교는 단축수업을 하거나 등·하교 시간을 조정하기로 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지속적 폭염에 따라 관내 모든 초·중·고·특수학교에 학사운영 조정을 요청하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다고 14일 밝혔다.


해당 공문에 따르면, 현재 방학 중인 학교는 개학일을 연기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개학일을 미룰 경우 겨울방학 일수를 조정해 수업일수를 확보하기로 했다.

개학한 학교는 폭염 상황을 고려해 휴업을 하거나 수업 단축, 등·하교시간을 조정한다. 휴업 시에는 개학일 연기 때와 마찬가지로 방학일을 줄여 수업일수를 확보한다. 단축수업을 할 때에는 교과 교육과정의 일부를 제외하지 말고 교과 내용을 재구성해 소화토록 했다.

학사운영 조정은 학교 구성원의 의견을 수렴한 뒤 학교장이 최종 결정토록 했다. 개학 연기와 휴업 시에는 소속 교육지원청에 보고해야 한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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