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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리포트]1회용 플라스틱 규제에 주목받는 '친환경 수혜주'

[굿바이 플라스틱]"친환경은 선택 아닌 필수"…삼양패키징·제이씨케미칼·한창제지·삼륭물산·한국팩키지 등 관심

머니투데이 송지유 기자 |입력 : 2018.09.09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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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석기, 청동기, 철기에 이은 제4의 문명으로 불렸던 20세기 인류 최고의 발명품 '플라스틱'이 위기를 맞았다. '세계의 쓰레기 수거장' 중국이 올초 폐플라스틱 수입을 전면 중단하면서다. 전세계는 500년간 썩지 않아 지구를 병들게 하는 이 물질의 처리를 두고 골머리를 앓고 있다. 플라스틱의 현재와 미래를 짚어본다.
[MT리포트]1회용 플라스틱 규제에 주목받는 '친환경 수혜주'
최근 1회용 플라스틱컵 등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면서 친환경 용기 제조 기업이 수혜주로 주목받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 '친환경'이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면서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적거나 자연 분해가 되는 용기를 찾는 수요가 늘고 있어서다.

이미 커피전문점 매장 안에서 1회용 플라스틱 컵을 금지하는 법안이 시행됐고 편의점 업계는 자연 분해가 가능한 바이오플라스틱으로 도시락 용기 교체에 나섰다. 스타벅스는 기존 플라스틱 빨대까지 종이 빨대로 교체하기로 했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양패키징 (18,200원 상승100 0.6%)은 플라스틱 규제에 따른 수혜주로 꼽힌다. 종이재질 음료 용기인 '카토캔'의 국내 사업 독점권을 보유하고 있는 업체이기 때문이다. 카토캔은 페트병이나 알루미늄보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적은 친환경 용기로 일본, 유럽 등 선진국에서 음료·화장품 포장재로 많이 쓰인다.

삼양패키징 주가(지난 7일 종가)는 1만8500원으로 1회용 플라스틱 규제가 시작된 7월 이후 12.8% 올랐다. 올해 최저점인 지난 6월20일(1만5100원) 보다는 22.52% 뛰었다.

제이씨케미칼 (4,550원 상승50 -1.1%)도 관심주다. 리서치알음은 지난 3일 "전 사업부문이 친환경과 연관된 제이씨케미칼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하는 내용의 리포트를 냈다. 100% 자연 분해가 가능한 제이씨케미칼의 '바이오 플라스틱'이 종전 화장품 위주 사업에서 확대돼 아동용 완구 등에 적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운영 중인 팜농장 작황이 최고조에 달해 내년부터 본격 성장기에 진입할 것이라는 분석도 더했다. 지난 7일 이 종목 주가(4245원) 역시 7월 이후 17.3% 올랐다.

최근 친환경 종이컵을 개발한 한창제지 (1,055원 상승10 1.0%)도 수혜주다. 국내 최초로 옥수수에서 추출한 물질을 사용해 땅속에서도 완전히 분해되는 친환경 종이컵 ‘에코피스컵’을 개발했는데 최근 미국 업체와 공급계약을 체결하면서 관심이 쏠리기도 했다. 한창제지의 주가는 7월초 996원보다 다소 오른 1040원에 7일 거래를 마감했다.

카톤팩 등 위생용 식품·음료 종이용기를 만드는 한국팩키지 (2,405원 상승25 1.1%), 삼륭물산 (5,470원 상승160 3.0%) 등에도 관심이 쏠린다. 천연펄프로 만든 판지 양면을 무균 코팅처리해 만드는 만큼 1회용 플라스틱 컵 대체 수요가 몰릴 것이라는 분석이다. 한국팩키지 주가는 7월초 1960원에서 지난 7일 2310원으로 상승했다. 삼륭물산 주가는 7월 이후 28% 오른 6190원을 기록중이다.

이밖에 천연 종이 상품을 제조하는 제지 관련 기업과 유리 생산 업체 등도 친환경 테마 수혜주로 분류된다. 업계 한 관계자는 "친환경 수요는 한국 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점점 늘어날 수밖에 없다"며 "중장기적으로 성장 가능성이 큰 친환경 테마주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송지유
송지유 clio@mt.co.kr

머니투데이 산업2부 송지유 차장입니다. 백화점과 대형마트, 편의점, 온라인몰 등 우리 생활과 밀접한 유통산업을 비롯해 패션, 뷰티 등 제조 브랜드 산업 전반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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