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경찰에 따르면 박병규 서울북부지검 부부장검사는 10일 박 모 지청장과 김 모 전 고검장을 직권남용과 특수직무유기 혐의로 서울지방경찰청에 고소했다. 경찰은 이날 사건을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에 배당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박 부부장검사는 2014년 7월 재심 사건에서 검찰 내부 방침을 어기고 무죄를 구형한 임은정 검사를 지지하는 글을 검찰 내부게시판에 올렸다가 같은 해 말 '검사적격심사'에서 탈락했다. 당시 박 부부장검사는 ‘무죄를 무죄라 부르지 못하는 검사’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박 부부장검사는 검사 적격 심사에서 탈락해 퇴출된 과정이 부당했다며 낸 소송에서 승소해 올해 4월 복직했다. 박 부부장검사는 복직 이후 대검찰청에 자신의 해고 과정에 대한 진상조사를 요구했다. 박 부부장검사는 당시 상관이던 박 지청장(당시 부장검사)과 김 모 전 고검장(당시 지검장) 등으로부터 게시판에 글을 쓰지 말 것을 요구받았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대법 "매출 감소 없었다면 불법파업 손해액에서 제외해야"
한혜진, 복근+각선미 뽐낸 민트빛 패션…모델과 같은 옷 다른 느낌
저성장·저출산·불균형을 넘어라…‘글로벌 허브’ 꿈꾸는 박형준 부산시장
그가 55세에 창업한 회사는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기업이 됐다
![민희진 "주주간계약=모순 有"..하이브 "사실 아냐" 해명[★FOCUS]](https://menu.mt.co.kr/upload/main/2024/2024042621482692257147_mainTop.jpg)
민희진 "주주간계약=모순 有"..하이브 "사실 아냐" 해명[★FOCUS]
박찬욱의 '동조자'를 자청하게 만드는 수작, '동조자'
與싱크탱크 여의도연구원 노조 "자정기능 마비, 제 기능 못해" 주장
"딥테크 기업 키우려면 '클러스터 형성'·'규제 개편'해야"
오픈AI, 앤스로픽, 구글, 메타… 최근 생성AI 트렌드 총정리
![돌연 사라진 70대 재력가…내연녀 집 시멘트 부쉈더니 시신으로[뉴스속오늘]](https://thumb.mt.co.kr/11/2024/04/2024042417433499310_1.jpg/dims/resize/100x/optimize/)
![미국 대선, 6개주만 보면 답 나온다 [PADO 편집장의 '미국 대 미국']](https://i4.ytimg.com/vi/7kc1ddGnWtE/hqdefault.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