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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휴게소 카페, 취약계층 청년들이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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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휴게소 카페, 취약계층 청년들이 운영한다

머니투데이
  • 김사무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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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9.20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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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휴게소(부산 방향)에 개장한 청년희망 EX카페. /사진제공=한국도로공사
한국도로공사는 죽전휴게소, 안성휴게소 등 고속도로 휴게소 7곳에 청년 취약계층이 운영하는 '청년희망 EX카페'가 문을 연다고 20일 밝혔다.

EX카페는 도로공사가 만든 커피전문 브랜드다. 고품질 원두를 사용하면서도 가격은 시중 카페의 절반 수준인 2500원으로 낮춰다.


도로공사는 청년 취약계층의 자립을 돕기 위해 저소득층, 장애인, 북한이탈주민 청년 등에게 EX카페 운영을 맡기기로 했다. 이번에 문을 여는 청년희망 EX카페는 △안성휴게소(양 방향) △죽전휴게소 △화성휴게소 △천안휴게소 △죽암휴게소(이상 서울 방향) △기흥휴게소(부산 방향) 7곳이다.

이번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도로공사는 청년희망 EX카페 표준모델을 정립해 전국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강래 도로공사 사장은 "고객에게는 싸고 맛있는 커피를 제공하고 어려운 청년에게는 일자리를 지원해 사회적 가치 실현이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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