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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베스틸, 3Q 매출은 늘고 영업익은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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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베스틸, 3Q 매출은 늘고 영업익은 줄어

머니투데이
  • 기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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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11.01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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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3Q, 매출 8273억원·영업이익 169억 기록…유럽 등 수출량은 계속 증가

3분기 세아베스틸 연결기준 실적./사진제공=세아베스틸
자동차, 산업기계 등 국내 전방산업 경기 악화의 영향으로 세아베스틸 (21,300원 ▼350 -1.62%)의 올해 3분기 실적이 뒷걸음질쳤다.

세아베스틸은 연결기준 올 3분기 매출액 8273억원, 영업이익 169억원을 기록했다고 1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7.9%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62.7% 감소했다.


세아베스틸 관계자는 "판매단가 인상으로 매출액은 늘었다"면서 "전극봉∙합금철 등 원부재료 가격 상승분 판매단가에 제대로 전가하지 못해 영업이익은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비수기 및 하계휴가, 추석연휴 등 조업일수 감소에 따른 고정비 증가도 부담으로 작용했다"고 덧붙였다.

전세계적인 보호무역주의 강화에도 유럽 등으로의 수출량은 지속 성장세를 보였다. 3분기 수출판매량은 13만6000톤으로 전년 동기 9만5000톤, 2분기 12만4000톤 대비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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