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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날씨]오전까지 '비'…오후에는 '중국발 황사' 덮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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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날씨]오전까지 '비'…오후에는 '중국발 황사' 덮쳐

머니투데이
  • 유승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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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12.03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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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에 황사까지 겹친 지난 28일 전북 전주시 미세먼지 알리미에 '매우 나쁨'으로 나타났다. /사진제공= 뉴스1
화요일인 내일(4일)은 전국이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이날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고 3일 전망했다. 비는 늦은 오후에 대부분 그칠 것으로 보인다.


예상강수량은 △강원영동·충청·남부지방·제주도 5~40㎜ △수도권·강원영서·울릉·독도 5㎜ 내외다.

아침 최저기온은 7~14도, 낮 최고기온은 10~27도로 평년보다 조금 높거나 비슷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7도 △대전 10도 △대구 11도 △전주 11도 △광주 12도 △부산 14도 △춘천 7도 △강릉 11도 △제주 14도 △울릉도·독도 12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10도 △대전 12도 △대구 14도 △전주 12도 △광주 12도 △부산 17도 △춘천 11도 △강릉 13도 △제주 15도 △울릉도·독도 13도 등이다.


이날 남서풍의 유입으로 아침 기온은 평년보다 8~12도, 낮 기온은 3~7도 정도 높아 추위는 한풀 꺾일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비가 그친 후 북서쪽 찬공기의 유입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영하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돼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날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낄 것으로 예상된다"며 "교통안전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중국 내몽골 고원과 고비사막에서 발원한 황사가 유입돼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며 "마스크 등 건강관리에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황사의 영향으로 수도권·강원권·충청권은 '나쁨', 그 밖의 지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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