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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조국·임종석 운영위 출석은 한국당 전략 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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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조국·임종석 운영위 출석은 한국당 전략 미스"

머니투데이
  • 한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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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12.31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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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31일 페이스북에 "나경원 한 방없어…팀플레이 안되는 듯"

/사진=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 페이스북 캡처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사진=김창현기자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이 "국회 운영위원회에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과 조국 민정수석을 출석시킨 건 자유한국당의 전략 미스"라고 평가했다.

박 의원은 3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의 첫 질문에 한 방이 없다"며 이같이 썼다.


그는 "한국당이 아젠다를 설정치 않아 팀플레이가 안되는 모양새"라며 "(야당이) 이렇게 하다간 면죄부를 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반면 "상대적으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인) 홍영표 운영위원장은 노련하게 진행을 잘 한다"고 봤다.
/사진=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 페이스북 캡처
/사진=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 페이스북 캡처

그는 "야당은 의사진행과 자료제출 발언을 묶어서 한 사람이 하고, 가급적 질문을 하면서 본격적으로 큰 사건을 터트리며 주목을 끌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여당은 시비를 걸어 증인들의 질의 답변시간을 줄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아울러 박 의원은 "임 실장과 조 수석은 답변을 잘 한다"며 "한국당이 한 방을 찾았는지는 밤까지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여야 운영위원의 질의와 임 실장, 조 수석의 답변은 국민이 지켜본다"며 "국민은 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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