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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8-8-5' 롯데 암흑기 끊은 양상문, 리빌딩 또 성공할까

머니투데이 스포츠
  • 박수진 기자
  • 2019.01.03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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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상문 감독. /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
[Key 2019]

2019년 새해가 밝았다. KBO리그 10개 구단도 저마다 부푼 꿈을 안고 새로운 한 해를 힘차게 출발했다. 스타뉴스는 올 시즌 구단별로 운명을 좌우할 핵심 변수를 선정, 10회에 걸쳐 차례로 연재한다.

① '단장-감독 우승 꿈' 염갈량 앞에 놓인 두 갈래 '운명의 길'
② 두산, 그래도 다시 한 번 '어우두'?... 변수는 LG
③ 한화, 선발진 새 판 짜기... 김민우·김범수에 달렸다
④ '괴물' 안우진, 키움 군단 '대권 도전' 좌우할 키 플레이어
⑤ '터너+윌랜드≧헥터?'... KIA는 '200만 달러' 그 이상을 원한다
⑥ '홈런 3→5→7→9위' 삼성, 無대포 無가을
⑦ '8-8-8-8-5' 롯데 암흑기 지운 양상문, 리빌딩 또 성공할까

2018년 아쉽게 가을 야구에 실패한 롯데 자이언츠가 2019년 야심찬 준비를 하고 있다. 이미 한 차례 감독직을 지냈던 양상문(58) 감독을 다시 내세워 반등을 노린다. 앞선 2004년과 2005년 암흑기를 지웠던 좋은 기억이 있기에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롯데는 지난해 10월 19일 양상문 감독을 제18대 감독으로 선임했다. 계약 기간은 3년. 팀 연고지 부산 출신인 양 감독은 선수 시절에도 1985년 1차 지명으로 롯데 유니폼을 입었고, 2004년부터 2005년까지 11대 감독을 지내 롯데 팬들에게 익숙한 인물이다. 약 13년 만에 롯데로 복귀했다.

◇ 롯데 암흑기 끊어낸 '투수 조련사'

무엇보다 롯데의 암흑기를 끊어낸 경험을 가지고 있는 것은 분명 호재다. 양 감독은 롯데 부임 첫 해인 2004년 8위에 그쳤다. 4년 연속 최하위. 하지만 젊은 선수들을 적극적으로 기용하는 리빌딩을 시도, 2005년 5위로 뛰어올랐다. 롯데 순위를 '8-8-8-8-5'로 만들었다.

당시 가을 야구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현재 롯데의 주축 타자 이대호(37)를 비롯해 강민호(34·현 삼성), 장원준(34·현 두산), 김주찬(38·현 KIA) 등 젊은 선수들을 발굴했던 성과가 있다.

또 양상문 감독은 KBO 리그에서 손꼽히는 투수 조련사다. 선수 은퇴 직후인 1994년부터 곧장 롯데 1군 투수 코치를 시작으로 풍부한 지도자 경력을 쌓았다. 대표팀 코치로도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 2009·2013년 월드베이스볼 클래식에 출전했다. 자연스럽게 김원중(26), 정성종(24), 윤성빈(20), 서준원(19) 등 '영건' 투수들의 성장도 기대해 볼 만하다. 양 감독도 롯데에 대해 공격보다는 투수진의 분발이 필요하다고 짚었다.

◇ '제2의 리빌딩'도 성공할까

공교롭게 현재 롯데의 상황도 리빌딩이 필요하다. 특히 포수와 3루수에 대한 공백이 꽤 크다. 2016년까지 3루수 황재균(현 KT)이 핫코너, 2017년까지 포수 강민호가 안방을 각각 든든하게 지켰지만 지금은 모두 타 팀으로 떠났다. 이 두 포지션의 새로운 주인을 찾아야 하는 상황. 현재 롯데는 이 포지션에 대해 외부 영입보다는 내부 경쟁에 무게를 두고 있다.

우선, 주전 3루수 자리에는 2018년 후반기부터 뛰어난 활약을 펼친 전병우(27)와 2018년 1차 지명 한동희(20)가 각축전을 벌일 전망이다. 전병우는 표본은 적지만 2018년 27경기에서 타율 0.364, 3홈런 13타점으로 괜찮은 기록을 남겼다. 한동희는 데뷔 첫 시즌 1군 87경기서 타율 0.232, 12실책으로 다소 부침을 겪었지만 퓨처스리그에서 35경기 타율 0.438, 15홈런 43타점으로 뛰어난 재능을 보였다.

포수 역시 무주공산이다. 양 감독은 지난해 11월 열린 마무리 캠프에 안중열, 김준태, 나종덕, 정보근 등 4명의 젊은 포수를 데려갔다. 여기에 김사훈까지 합류해 주전 경쟁을 펼친다. 2월 스프링캠프에서 개막전 주전 포수의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현재로서 롯데의 2019시즌은 비관도, 낙관도 할 수 없는 상황이다. '리빌딩 전문가'로 한 차례 성공의 맛을 봤던 양상문 감독이 이번에도 신예를 발굴하며 호성적까지 잡을 수 있을지도 큰 관심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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