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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귀여운 강아지' SNS 스타 부(Boo) 하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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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귀여운 강아지' SNS 스타 부(Boo) 하늘로

머니투데이
  • 김주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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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1.20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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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 다리 건너편 친구인 버디가 마중 나갈 것"

/사진=부(Boo) 페이스북
/사진=부(Boo) 페이스북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서 큰 인기를 모으며 '세상에서 가장 귀여운 강아지'라는 수식이 붙었던 포메라니안종 부(BOO)가 세상을 떠났다고 19일(현지시간) 견주가 페이스북을 통해 알렸다.

견주는 이날 부의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오늘 아침 부가 잠든 동안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알리게 돼 매우 슬프다"고 전하고, "그가 더 이상 고통받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 위로가 된다"고 글을 올렸다.


이 글에 따르면 부는 12살로 다른 강아지인 버디(Buddy)가 먼저 죽은 이후 1년 넘게 심장병을 앓아왔다. 견주는 "버디가 떠난 후 부의 마음이 무너졌던 것 같다"면서 "무지개 다리(rainbow bridge) 건너편의 버디가 부를 마중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부는 지난 2010년 미국 가수 케샤가 '내 새로운 남자친구'라는 트위터 글을 통해 대중들에게 알려지며 SNS 스타가 됐다. 2011년 6월에는 '부: 세상에서 가장 귀여운 강아지'(Boo: The Life of the World's Cutest Dog)라는 책이 출간됐고, 2012년에는 후속작 '부: 큰 도시의 작은 개'(Boo: Little Dog in the Big City)도 나왔다.

부의 페이스북 페이지는 1600만명 넘는 팔로워가 있으며, 그의 사망 소식을 전한 글에는 현재까지 약 37만명이 슬픔을 표했다.


/사진=부(Boo) 페이스북
/사진=부(Boo)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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