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문트, '사마디·프라나' 오디오 론칭쇼 성료

대학경제

문수빈 기자

스위스 명품 오디오 골드문트는 오랜 연구와 개발을 통해 3년 만에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골드문트는 지난 18일 청담동 오디오갤러리 골드문트 매장에서 론칭쇼 프레스행사를 열고, 사마디(Samadhi)와 프라나(Prana) 2개의 플래그쉽 모델을 선보였다.

행사는 현악 4중주 뮤스트링 공연으로 시작해 오디오갤러리 나상준 대표가 직접 제품을 소개했다. 또한 스위스 골드문트 R&D 수석연구원 베로니크 아담 박사(Dr. Veronique Adam)와 세일즈 디렉터인 호돌프 불랑제(Rodolphe BOULANGER)가 참여해 제품 프레젠테이션을 맡았다.

이날 선보인 사마디와 프라나는 지난 2012년 아폴로그 25주년을 기념해 전세계 25대 한정 생산한 아폴로그 애니버서리의 DNA를 담아 골드문트 기술이 모두 집약한 것이 특징이다.

한국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사마디는 대저택에도 어울릴 만한 웅장한 크기를 가지며, 4웨이의 골드문트가 자랑하는 액티브 스피커로 출력과 해상도를 뽐낸다.

원음구현이라는 목표 아래 개발한 제품인 만큼 이날 시연곡으로 플레이한 '퀸'의 라이브 영상에서 한 차원 높은 리얼함을 드러내 참관객의 흥미를 이끌어냈다.

이어 공개된 프라나는 일반 가정집 거실에서도 이용할 수 있는 99cm 크기의 스피커지만, 3개 골드문트 텔로스 앰프가 내장돼 좌우 각각 600W 출력을 뿜어내는 등 웅장함을 직접 느낄 수 있다.

세일즈 디렉터 호둘프 불랑제는 "고대 인도 산스크리트어로 생명력을 뜻하는 프라나는 스피커에 숨을 불어 넣어 탄생시킨 골드문트 엔지니어의 노고에 헌정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골드문트 관계자는 "골드문트에서 3년만에 선보이는 역작인 이번 신제품은 이미 1차 입고된 제품이 조기 품절되는 등 오디오 매니아와 팬덤에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