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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일 경기도 안양에서 열린 엘아이에스 신사옥 준공식에서 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420억원이 투자된 신사옥은 총 면적 6102㎡의 6층 규모로 완공됐다. 1~2층은 제품 생산을 위한 생산동과 원자재와 완제품을 보관하는 물류창고, 구매 부서 사무실로 구성됐다. 3층~6층은 경영 지원 부서 사무실, 연구소, 회의실로 구성된다.
사옥의 위치는 지하철 1,4호선 환승역인 금정역 인근에 위치해 더블 역세권일 뿐 아니라 향후 광역급행철도 GTX-C노선(금정-삼성-의정부)도 계획 되어 있다. 직원들의 편리한 출퇴근 및 직원복지를 고려해 위치를 선정했고, 앞으로 우수한 인재 유치도 기대된다고 회사 관계자는 말했다.
엘아이에스 관계자는 "세계 최대의 디스플레이 장비 시장으로 떠오른 중국 진출을 성공적으로 이룬데 이어 의왕 본사를 이전했다"며 "흩어져 있던 직원들이 한 곳에 모여 근무함에 따라 생산과 운영의 효율을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이다"고 말했다.
엘아이에스는 2019년 중국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시장의 투자가 계속됨에 따라 대중국 수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연구시설 확충으로 레이저 장비 제품군의 다변화도 기대하고 있다.
임태원 엘아이에스 대표는 “안양 신사옥의 완공으로 OLED 장비 생산의 허브를 구축했다”면서 “이번 완공을 통해 중국 시장을 넘어 글로벌 디스플레이 장비 시장의 중심이 되는 제 2의 도약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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