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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산의 보존-관리 및 활용에 관한 특별법'은 지난 2016년 11월 정진석 국회의원 등 12명의 의원들이 공동발의했으며, 현재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 계류 중인 상태다.
이번 특별법은 세계유산의 체계적인 정책 수립과 법률 근거 및 세계유산지구지정과 기본계획 수립 등을 포함한다.
약 2시간 정도 진행된 이번 토론회는 이코모스 종교제의유산위원회 위원장과 채미옥 한국감정원 부동산연구원장이 발제를 맡았다.
종합토론에는 한숙영 세종사이버대 교수, 이왕기 이코모스 한국위원회 위원장, 김동대 문화재청 세계유산팀장 등이 참석했다.
한 교수는 세계유산의 보존·관리와 더불어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 본부 이사로 활동 중이며, 최근 ICOMOS 총회 이사회 멤버로 당선됐다. 이후 국제기념물 유적협의회의 향후 정책방향 결정과 세계 각국의 문화유산 보존 및 관련 정책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그는 "이번 특별법 제정을 위해 다양한 보존 방향에 대한 전문가들의 토론이 오갔다"며 "세계의 역사적 기념물과 문화유산을 보존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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