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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라비올라/사진=온라인 커뮤니티 |
그라비올라는 'Annona muricata' 나무 열매다. 오래 전부터 나무의 잎과 줄기 등이 열대지방 아마존 원주민들의 전통 치료제로 사용됐다. '신이 내린 선물'이라고도 불린다.
그라비올라에는 파이토케미컬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세포 손상을 막고 염증을 줄여준다. 독소로부터 몸을 보호해줄 뿐만 아니라 혈액 속의 콜레스테롤을 낮춰 혈관의 염증을 억제하는 등 고지혈증에 개선에 도움을 준다.
SCI저널 ‘Journal of Ethnopharmacology’는 그라비올라를 일명 ‘CANCER KILLE’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그라비올라는 머리가 빠진다거나 심한 구토를 일으키는 등 암 치료 과정의 부작용도 없는 것으로 나타나 ‘천연항암초’라고도 불린다.
또 그라비올라에 함유된 칼륨은 체내 나트륨의 배출을 원활하게 해주고 고혈압을 예방해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라비올라는 주로 주스나 스무디, 캔디, 아이스크림 등 디저트로 활용해 섭취한다. 잎과 줄기는 물에 우려서 마시거나 상처 부위에 발라 치료한다. 말린 그라비올라 잎은 가루로 내어 물에 타 차로 마시기도 한다.
다만 그라비올라의 강한 항균작용으로 인해 소화기관 내 유익균 사라질 위험이 있다. 장기간 복용 시 소화제나 유산균이 함유된 음식을 함께 먹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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