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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SF전 멀티출루 성공!... 타율 0.143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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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SF전 멀티출루 성공!... 타율 0.143 상승

스타뉴스
  • 김우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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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4.20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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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AFPBBNews=뉴스1
강정호(32·피츠버그)가 볼넷과 안타를 각각 기록하며 멀티 출루에 성공했다.

강정호는 20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2019 메이저리그 홈 경기에 3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장, 3타수 1안타 1볼넷 2삼진을 기록했다. 강정호의 타율은 종전 0.130에서 0.143(49타수 7안타)으로 상승했다.


강정호는 첫 타석부터 출루에 성공했다. 1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강정호는 상대 선발 범가너와 풀카운트 승부 끝에 7구째 볼을 골라냈다. 이어 벨의 우전 안타 때 2루까지 간 뒤 서베리의 좌전 적시 2루타 때 선제 득점을 올렸다.

3회 선두타자로 나와 삼구 삼진으로 물러난 강정호는 5회 안타를 뽑아냈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서 범가너의 초구를 공략, 좌전 안타를 기록했다. 멀티 출루에 성공한 순간이었다. 8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파울팁 삼진 아웃으로 고개를 숙였다.

한편 피츠버그는 1회 뽑아낸 4점을 잘 지킨 끝에 4-1로 승리했다. 11승 6패를 올린 피츠버그는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1위를 유지했다. 반면 샌프란시스코는 8승 13패를 마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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