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러플랫폼’ CTO 니콜라이, 새로운 합의 알고리즘 '프리즘' 창안…1초 거래확정 시간 구현

머니투데이

중기&창업팀 이상연 기자

'1초 거래 확정 암호화폐'로 일상생활에 쓰기 편한 블록체인을 개발하고 있는 컬러플랫폼(컬러코인)이 2018년 초 합류한 CTO 니콜라이 파쿨린의 기술과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컬러플랫폼' CTO 니콜라이/사진제공=컬러플랫폼

니콜라이 파쿨린은 '인터넷 프로토콜의 모델 기반 검증(Model-based verification of Internet Protocols)'을 주제로 컴퓨터공학(Computer Science) 박사학위를 취득한 인터넷 프로토콜, 네트워크 보안, 암호학, 실시간 운영 체제 분야 전문가다. 그는 러시아 국립 연구소 ISPRAS(Institute for System Programming of the Russian Academy of Sciences)에서 18년간 근무하며 부소장(Deputy Directer)을 지냈다.

시스템 프로그래밍과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연구전문조직인 ISPRAS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은 니콜라이 파쿨린은 노텔 네트워크(Nortel Networks),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인텔(Intel), 모토롤라, 삼성전자 등 세계적 글로벌 기업들과 함께하는 다수의 연구개발 프로젝트에도 참여한 인물이며 국가 통신 및 방위 회사와의 협력 프로젝트도 지휘한 바 있다.

이러한 경험과 능력을 갖춘 니콜라이 파쿨린이 컬러플랫폼에 합류한 이후 박창기 대표와 함께 '프리즘(Prism)'이라는 새로운 방식의 블록체인 합의알고리즘(Consensus Algorithm)을 창안해 블록체인 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컬러플랫폼은 프리즘을 통해 PBFT DPoS 방식의 합의 알고리즘 기반의 새로운 클러스터링 병렬처리방식을 창안하여 실생활에 용이한 1초 이내의 거래확정시간을 구현해냈다. 이 뿐만 아니라 컬러플랫폼(컬러코인)은 현재 컬러 스펙트럼을 창안해 스마트 컨트랙트와 블록 데이터 저장을 분리하고, 빠르게 거래확정이 가능한 컬러프리즘을 바탕으로 트라일라마(보안성, 탈중앙화, 확정성 문제)에 대한 해법을 찾아내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