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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정KPMG "지난해 제약·바이오 M&A 400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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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동욱 기자
  • 2019.05.16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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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로 본 제약·바이오' 보고서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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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글로벌 제약·바이오 업계에서 진행된 인수합병(M&A) 거래액이 최근 10년간 최대규모인 400조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정KPMG가 16일 발간한 'M&A로 본 제약·바이오' 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 글로벌 제약·바이오 업계에서 진행된 M&A 거래건수는 1438건, 거래액은 3396억 달러(약 400조원)로 지난 10년간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정KPMG는 "제약·바이오기업들이 연구개발(R&D) 효율성을 높이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차세대 신약 기술을 선점하기 위해 나서면서 M&A거래가 활발해졌다"고 분석했다.

국경간 거래, 즉 크로스보더 M&A 건수도 늘었다. 지난해 글로벌 제약·바이오산업의 크로스보더 M&A건은 총 565건으로 전년 대비 54% 증가했다. 거래액은 1925억 달러로 전년 대비 81% 증가했다.

지난해 제약·바이오산업 M&A는 북미 기업들과 글로벌 제약사가 주도했다. 미국 기업이 참여한 M&A 건수는 630건으로 가장 많았고, 캐나다(323건)와 중국(224건), 영국(93건)이 뒤를 이었다. 한국은 41건으로 11위였다.

제약·바이오기업을 인수한 곳은 동종업계를 제외하면 사모투자펀드(PEF) 등 투자회사가 123건으로 가장 많았다. 투자회사 인수건수의 연평균 증가율은 최근 5년간 약 30%에 달했다.

삼정KPMG는 "2022년 제약·바이오산업의 시장규모는 1조5000억 달러(약 1780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국내 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M&A를 통해 지식과 기술을 공유하고, 크로스보더 M&A 발굴 및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융합 시대에 대비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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