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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누리펀딩·페이게이트, 한중 합작 드라마 공동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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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누리펀딩·페이게이트, 한중 합작 드라마 공동 투자

머니투데이
  • 중기협력팀 이두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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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7.15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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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전문 P2P(개인 간 거래) 랜딩기업 나누리펀딩(대표 최자훈)과 핀테크 전문기업 페이게이트(대표 박소영)가 한중 합작 드라마 '爱DOLL' 제작에 공동 투자한다고 15일 밝혔다.

'爱DOLL'은 국내 제작사 '문프로덕션'과 중국 제작사 '환위상상미디어'가 공동 제작하는 드라마다. 업계 최초로 인형을 이용해 촬영하는 드라마라는 게 나누리펀딩 측 설명이다.


문프로덕션은 국내 예능·드라마 작가들이 만든 제작사다. 투니버스의 '빛나는 나라'를 제작했다. 환위상상미디어는 중국 인기 교육 드라마 '314탐정단'을 제작한 업체다.

나누리펀딩과 페이게이트는 크라우드펀딩 형태로 '爱DOLL' 제작에 공동 투자한다. 최자훈 나누리펀딩 대표는 "부동산 P2P 전문기업이지만 콘텐츠 제작이라는 미래 사업에 투자를 결정했다"며 "한국의 우수한 콘텐츠를 중국 시장에 선보임으로써 진정한 크라우드 펀딩 기업의 가치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형드라마 '爱DOLL' 제작에는 구체관절인형 업체 '루츠돌'과 스포츠의류 브랜드 '아키클래식'이 협찬사로 참여한다. '爱DOLL'은 오는 8월 중국 방영을 앞두고 있다. 국내는 물론 일본 및 베트남 등에서도 방영을 계획 중이다. 콘텐츠 과금은 페이게이트의 핀테크 플랫폼 '세이퍼트'를 기반으로 이뤄질 계획이다.


한중 합작 드라마 '爱DOLL'/사진제공=페이게이트
한중 합작 드라마 '爱DOLL'/사진제공=페이게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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