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매스, 2019 올해의 녹색상품 선정 및 9년 연속 수상

머니투데이

중기&창업팀 홍보경 기자

바이오플라스틱 전문기업 ㈜에코매스는 지난 18일 슈가랩 사랑 칫솔이 ‘소비자가 뽑은 2019 올해의 녹색상품’에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2011년 이래 9년 연속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루었다고 덧붙였다.

에코매스 한승길 대표(우측) 2019 올해의 녹색상품 선정 및 9년 연속 수상모습 / 사진제공=에코매스

‘올해의 녹색상품’(이하 올녹상)이란 국내의 대표적 환경 NGO 단체인 한국녹색구매네트워크가 주관하는 환경 관련 녹색제품 분야의 최고 권위 상으로 일컬어진다. 지난 18일 진행된 올녹상 수여식에서 에코매스는 9년 연속 수상뿐 아니라 인기상까지 수여받았다.

올녹상을 수상한 ‘슈가랩 사랑 칫솔’은 탄소 저감형 소재인 TREMA를 적용하여 개발했다. TREMA는 사탕수수에서 유래한 친환경 바이오 플라스틱으로, 환경표지인증 및 USDA 바이오 소재 기반 인증을 획득한 소재이다. 슈가랩 사랑 칫솔은 환경성뿐만 아니라 좋은 품질로 소비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현재 국내뿐만 아니라 스웨덴을 비롯한 유럽 국가에 수출되고 있다.

㈜에코매스의 한승길 대표는 “최근 환경의식 수준이 높아지면서, 품질 좋은 친환경 상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있다”며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책임감을 느끼고, 더 좋은 품질의 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에코매스는 창사 이래로 다양한 상품들을 소비자에게 선보여왔다. 이는 중소기업임에도 불구하고 끊임없는 연구 개발을 통하여 경쟁력있는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한 대표는 “ ㈜에코매스 전 구성원의 노력 덕분으로 좋은 제품을 통해 소비자 만족을 이끌고 있다”며 “9월 미국 전시회 참가와 현지 바이어 미팅 등을 통하여 지속적으로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친환경 상품을 선보일 계획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