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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효과? 휴마시스 3연속 上..주가 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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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효과? 휴마시스 3연속 上..주가 119%↑

머니투데이
  • 김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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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6.18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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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마감]

휴마시스 차트
체외진단시약 회사 휴마시스가 3거래일 연속 상한가로 휘파람을 불었다. 셀트리온과 코로나19(COVID-19) 항원진단키트 공동 개발을 추진한다는 소식 등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해석된다.

18일 증시에서 휴마시스 (1,799원 0.00%)는 전일 대비 가격제한폭인 1620원(30.00%) 오른 7020원에 장을 마쳤다. 3일간 주가 상승률은 119.3%에 달한다. 이 기간 동안 시가총액은 1095억원에서 2402억원으로 커졌다.


휴마시스의 상한가는 셀트리온과 협업해 코로나19 항원진단키트를 개발한다고 밝힌 지난 16일부터 시작했다. 휴마시스는 셀트리온에서 개발한 항체로 진단키트 제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휴마시스는 개발하는 항체진단키트가 기존 실시간 유전자증폭(RT-PCR) 진단키트의 단점을 보완해 점차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RT-PCR 진단키트는 검사 결과가 나오기까지 6시간 정도 걸리지만 항체진단키트는 15분 이내에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검사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최근 미국에서도 항원진단키트를 긴급승인하고 있다.

휴마시스와 셀트리온은 빠른 시간 내에 코로나19 항원진단키트 개발을 마치고, 국내와 해외 국가에서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다. 두 회사는 이후 판매 확대를 대비한 자동화 설비도 추가로 확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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