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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오전]홍콩 보합권에서 혼조…日·中 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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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오전]홍콩 보합권에서 혼조…日·中 휴장

머니투데이
  • 박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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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5.04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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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전 아시아 증시는 일본과 중국 증시가 휴장한 가운데 홍콩 증시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홍콩증시에서 항셍지수는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며 한국시간 오전 11시35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0.23%(66.43포인트) 오른 2만8423.97을 가리키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경제지표 호조와 경제활동 재개 기대감에도 혼조세로 마감하면서 아시아 증시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3일(현지시간) 다우 지수는 전장 대비 0.70%,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는 0.27% 상승한 채 거래를 마쳤다. 하지만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0.48% 하락했다.

홍콩은 올해 1~3월 1분기 경제성장률이 7분기 만에 반등세로 돌아서며 투심이 다소 개선됐다. 홍콩의 올해 1분기 국내총생산(GDP)은 작년 동기 대비 7.8% 증가해 2010년 1분기 이후 최대 성장폭을 기록했다. 다만 중국이 닷새간의 노동절 연휴를 맞으면서 매수세는 제한되고 있다.

대만 증시는 내림세다. 대만 자취안지수는 같은 시간 2.08% 하락한 1만6863.49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 기술주가 약세를 보이고 인도 등에서 코로나19가 재확산하는 데 따른 경계감이 깔려 하방 압력을 받고 있다.


일본 증시는 이날 '녹색의 날'을 맞아 문을 닫았다. 중국 본토 증시는 노동절 연휴로 오는 5일까지 휴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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