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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기대작 '갤럭시S22' 빨라봤자 아이폰13보다 못하다?

머니투데이
  • 윤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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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2.14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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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썰

삼성 기대작 '갤럭시S22' 빨라봤자 아이폰13보다 못하다?
/사진=엔가젯 캡처
삼성전자 (79,200원 ▼500 -0.63%)의 신작 '갤럭시S22' 시리즈의 성능이 애플의 '아이폰13'보다 못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11일(현지시간) 미 IT매체 엔가젯에 따르면 PCMag이 실시한 '긱벤치5'의 벤치마크(성능측정) 테스트에서 퀄컴 스냅드래곤 8세대 1 프로세서를 탑재한 '갤럭시S22 울트라'는 멀티코어 3433점인 반면, A15 바이오닉 칩을 탑재한 애플의 '아이폰13 프로맥스'는 4647점을 받았다. 멀티코어 점수가 높을수록 다중작업에 유리하다


엔가젯은 "아이폰13 프로맥스는 CPU 성능에서 갤럭시 S22 울트라보다 약 35% 더 빠르다"고 분석했다. 이어 "유럽에서 갤럭시S22 시리즈에 적용되는 삼성 엑시노스 2200 칩도 멀티코어 점수가 3000대 중반이어서 아이폰13이 성능면에서 상당한 우위를 점한다"고 말했다.

PCMag이 머신러닝 성능을 테스트한 결과, 아이폰13 프로맥스는 갤럭시S22 울트라(448점)의 두 배 이상인 948점을 받았다. 애플 A15칩은 초당 15조8000억번의 연산이 가능한 16 코어 뉴럴 엔진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애플은 아이폰14 시리즈에 더 빠른 A16 칩을 탑재할 예정이다.
삼성 기대작 '갤럭시S22' 빨라봤자 아이폰13보다 못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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