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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불패' 임청하 1800억 초호화 저택 화재…8시간 만에 진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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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불패' 임청하 1800억 초호화 저택 화재…8시간 만에 진압

머니투데이
  • 박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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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7.1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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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여배우 린칭샤(임청하)의 1800억원이 넘는 홍콩 저택에 화재가 발생했다. /사진=중국 웨이보
1990년대 홍콩 영화계를 풍미했던 대만 여배우 린칭샤(임청하)의 1800억원이 넘는 홍콩 저택에 화재가 발생했다.

지난 9일(현지시각) 대만 매체 자유시보와 연합보 등은 지난 8일 오전 0시쯤 홍콩 앤더슨가에 위치한 린칭샤의 단독 주택에 불이 나 소방차와 구조대가 출동했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불길은 쉽게 잡히지 않았고 8시간 만에 겨우 진화됐다. 화재 당시 린칭샤는 집에 있지 않았고 운전기사, 가사도우미 등 약 18명은 긴급 대피하며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화재의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해당 주택은 11억 홍콩 달러(약 1820억원)다. 대지 약 1400여 평의 3층 단독 주택으로 지난 2014년 남편 싱리위안이 린칭샤의 60세 생일과 그의 결혼 20주년을 기념해 그에게 선물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린칭샤는 1973년 영화 '창외'로 데뷔한 후 1980, 1990년대 영화 '동방불패' '폴리스스토리' '백발마녀전' '동사서독' '중경상림' 등에 출연해 홍콩 영화 전성기를 이끌었다.


그는 지난 1994년 6월 홍콩 부호 싱리위안과 결혼해 영화계를 은퇴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18년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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