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7명 선발

머니투데이

영주(경북)=심용훈 기자

영주시청사./사진제공=영주시

경북 영주시가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7명을 선발했다.

31일 영주시에 따르면 시는 2021년부터 국민 입장에서 적극적인 업무추진으로 성과를 창출한 우수공무원을 선발하고 있다.

이번 선발된 7명의 우수공무원은 각 부서에서 추천한 적극행정 사례 28건을 대상으로 주관부서의 1차 검토를 거친 뒤 2차 온라인 국민심사(20%)와 적극행정위원회의 최종 심사(80%)를 통해 합산 점수가 높은 순으로 최우수 1명, 우수 3명, 장려 3명을 선정했다.

최우수 공무원에는 박세영 기술지원과 주무관이 선정됐다. 저비용·고품질 사과 생산이 가능한 '다축형 사과 수형'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실증연구를 실시해 전문기술을 배양하고 지속적인 교육 및 농가 현장 지도로 평면형 다축과원 34개소(17ha)를 성공적으로 조성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우수상은 조재홍 홍보전산실 주무관의 '주요관광지 메타버스 구축', 이윤정 기업지원실 주무관의 '기업유치, 연구기관과 협업으로 해법을 찾는다', 김동은 하천과 주무관의 '영주다목적댐 건설사업 준공'이 각각 받았다.

또 서민석 세무과 주무관의 '미등기 상속 부동산 소유자 및 사망자 미환급금 찾아주기', 조수진 노인장애인과 주무관의 '바우처카드 한 장으로 누리는 행복, 이젠 종이말고 카드로 결제하세요!', 이용재 순흥면 주무관의 '영주시, 경북1호 소공인 복합지원센터 구축'이 장려상을 받았다.

시는 선발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에게 시장 표창 및 국내·외 연수 우선 선발, 종합성과평가 가점, 근무성적평정 가점의 인사 우대조치를 부여한다.

우수사례는 시 누리집 및 내부망에 게시하고 전국 시군구로 홍보하게 된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우수공무원 선발을 통해 공직사회에 적극 행정 분위기가 확산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