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그랜저, 사전계약 돌입..가솔린2.4 '3055만원~', 3.0 '3550만원~'

머니투데이

박상빈 기자

현대차, 신형 그랜저/사진제공=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가 이르면 이달 중순 출시되는 준대형 세단 '신형 그랜저'의 사전계약을 2일 시작하며 주요 가격대와 사양을 공개했다.

신형 그랜저는 △가솔린2.4 △가솔린3.0 △디젤2.2 △LPi 3.0(렌터카) 등 4가지 파워트레인으로 판매된다. 가솔린2.4와 디젤2.2는 △모던 △프리미엄 △프리미엄 스페셜 등 3가지 트림으로 운영되며, 가솔린3.0은 △익스클루시브 △익스클루시브 스페셜 2가지 트림으로 판매된다. LPi 3.0은 △모던 베이직 △모던 △익스클루시브 트림으로 운영된다.

판매 가격은 가솔린2.4가 △모던 3055만~3105만원 △프리미엄 3175만~3225만원 △프리미엄 스페셜 3375만~3425만원 등에서 책정될 예정이다. 디젤2.2는 가솔린 2.4 모델에서 각 트림별로 300만원이 높게 매겨진다.

가솔린3.0은 △익스클루시브 3550만~3600만원 △익스클루시브 스페셜 3870만~3920만원, LPi 3.0은 △모던 베이직 2620만~2670만원 △모던 2850만~2900만원 △익스클루시브 3295만~3345만원의 범위 내에서 책정될 예정이다.

현대차는 사전계약을 시작하며 매일 고객 100명을 추첨해 △1등 현대 스마트센스 패키지 무상 장착(1명) △2등 헤드업 디스플레이 무상 장착(2명) △3등 계약금 10만원 지원(97명) 등의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사전계약을 통해 출고하는 고객 전원에게는 프리미엄 차량용 방향제도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차 (249,500원 ▼500 -0.20%) 관계자는 "'신형 그랜저'는 한층 진일보한 디자인과 첨단 안전사양, 각종 신사양 등 모든 측면에서 기존 모델 대비 상품성이 크게 향상된 것이 특징"이라며 "높은 완성도를 갖춘 신형 그랜저가 국내뿐만 아니라 현대차의 글로벌 시장 공략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