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VIP
통합검색

하도급 장기어음 결제비율 10%대 진입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텔레그램
  • 문자

하도급 장기어음 결제비율 10%대 진입

머니투데이
  • 임동욱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텔레그램
  • 문자
  • 2009.08.13 12:00
  • 글자크기조절

공정위 하도급 서면조사 결과..당국 "하도급 거래질서 개선"

최근 경기침체로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제조 및 용역업종의 하도급 대금지급이 비교적 안정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09년 하도급거래 서면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하도급업체에 대금을 만기 60일 이상 장기어음으로 지급하는 업체비율은 19.9%로, 처음으로 10%대로 떨어졌다.


지난 2000년 59.5%에 달했던 장기어음 결제비율은 2006년 34.5%, 2007년 27.0%, 2008년 20.4% 등 지속적으로 감소해 왔다.

또, 법위반 혐의업체 비율은 지난해 43.9%에서 42.9%로 1.0%포인트 감소했고, 법정기일을 초과해 하도급 대금을 지급한 업체비중도 7.3%에서 7.2%로 소폭 감소했다.

위반행위 유형별 비율을 보면, 지연이자 미지급, 어음할인료 미지급부당발주취소, 부당하도급 대금결정 등은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였다.


현금성 결제비율은 93.2%로 지난해 전년의 95.3%보다 2.1%포인트 하락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이 공정위의 판단이다.

하도급대금을 100% 현금성으로 결제하고 있는 업체는 37.2%로 전년보다 4.3%포인트 증가했다. 이들 기업 중 법위반 혐의가 없는 업체는 83.4%로 전년대비 24.7%포인트나 증가했다.

이밖에, 표준하도급계약서를 사용하는 업체비율은 64.6%로 전년보다 2.0%포인트 증가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법 준수 의식이 확산되면서 하도급거래질서가 개선되고 있다"며 "앞으로 업종별 현장 직권조사 및 상습법위반업체에 대한 제재를 강화하는 등 감시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머니투데이 주요뉴스

코스피 끌어올린 밸류업·방산주… "하반기 주도주는 이것"
네이버 메인에서 머니투데이 구독 다음 언론사 홈에서 머니투데이 구독

실시간 급상승

9.9

베스트클릭

MT리포트

회전문에 갇힌 자영업자(上) "결국 할 게 이것뿐" 카페 망해도 또 카페 창업…회전문 갇힌 사장님들

이슈패키지

선임기자가 판다
선임기자가 판다
PADO
PADO
리스크의 시대, 기업의 생존법
리스크의 시대, 기업의 생존법

오늘의 꿀팁

  • 뉴스 속 오늘
  • 더영상
  • 날씨는?
  • 헬스투데이

많이 본 뉴스

오피니언

유니콘팩토리 글로벌진출 패스트트랙
2023 대한민국 사회안전지수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공식 SNS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