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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당 "청년당 제외한 후보자 토론회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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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당 "청년당 제외한 후보자 토론회 불가"

머니투데이
  • 김세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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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3.30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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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당은 30일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를 상대로 새누리당과 민주당 등 6개 정당의 후보자토론회 개최 금지 가처분을 신청했다.

강연재 청년당 대변인은 가처분 신청서에서 "선거법이 정한 여론조사의 근거자료도 없이 군소정당을 차별하고 이를 토대로 6개 정당의 비례대표국회의원 선거 후보자토론회를 개최하는 것은 선거법 위반이고 직무유기"라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비례대표국회의원 선거 후보자 토론회 초청여부는 소위 '메이저언론' 기관이 실시한 정당 지지율 여론조사에서 평균 지지율이 5%이상을 기준으로 한다고 법으로 정해져 있다"며 "그러나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는 지지율을 산출한 여론조사가 없기 때문에 청년당을 5% 미만 정당으로 포함시켜 비초청 대상 정당으로 결정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여론조사 결과가 아예 없는 경우를 가지고 국민 지지율 여론조사 결과가 5% 미만이라고 단정하고 보완할 노력조차 하지 않는 것은 군소정당을 무시하고 헌법의 복수정당제, 선거절차의 공정성을 훼손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중앙선거방송토론회의 이 같은 처사에 대해 아무런 문제의식도 갖고 있지 않다는 사실은 대단히 심각한 문제"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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