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웅, 딸 지온 양 공개..."이제 사람이야!"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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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혜 기자

/사진=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방송 캡처

'1박 2일' 엄태웅이 딸 지온 양의 모습을 공개해 시청자들을 미소 짓게 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 2일'에서는 '대한민국 최남단 최북단 지금 만나러 갑니다'라는 주제로 6명의 멤버들이 마라도와 고성 아이들을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모처럼 출연진과 제작진 모두 함께 모여 식사 시간을 가지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

특히 엄태웅은 자신과 함께 식사를 하는 스태프들에게 딸 지온 양의 최근 모습을 공개하며 딸 바보의 면모를 드러냈다.

엄태웅은 핸드폰에 저장된 지온 양의 영상을 보여주며 "이제 사람이야 사람"이라며 연신 흐뭇한 웃음을 지어 보여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영상 속의 지온 양은 아빠를 쏙 빼닮은 외모로 그 모습을 본 스태프들은 "정말 많이 컸다"며 "머리숱이 되게 많다"고 귀여운 지온 양의 모습에 뜨거운 반응을 보여 아빠 엄태웅을 웃음 짓게 했다.

앞서 엄태웅은 지난 1월 국립 발레단 수석 무용수 윤혜진와 웨딩마치를 올렸으며 결혼 5개월여 만인 같은 해 6월 득녀 소식을 전해 세간을 관심을 모았다.

엄태웅 딸 공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그새 진짜 많이 컸구나", "머리숱 진짜 많아", "지금처럼만 자라다오", "엄태웅 딸바보 될 만하네", "딸바보 엄태웅 진짜 행복해 보이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은 '1박 2일' 시즌2 마지막 방송으로 이수근과 엄태웅이 아쉬움의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시즌2를 이어 오는 12월 1일 첫 방송되는 시즌3에서는 기존 멤버 차태현 김종민을 비롯해 배우 김주혁 개그맨 김준호 가수 정준영과 데프콘이 새롭게 합류해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