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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출 상장사 CEO 자살…조문행렬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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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태성 기자
  • 이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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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3.27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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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의견 거절로 회사가 증시 퇴출 위기에 몰리자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알려진 코스닥 상장사 씨모텍의 김모 대표이사 빈소에 27일 저녁 조문 행렬이 이어졌다.

서울시내 모 대학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빈소에서는 김 대표의 부인 등 유가족들이 망연자실한 표정으로 조문객을 맞았다.

한 유족은 "어젯밤 가족과 연락이 되지 않아 불안하다는 말을 듣고 알아보니 사고가 났다"며 "김 대표를 최근 만났을 때 힘들어 하긴 했지만 회사를 살리려고 애쓰는 모습이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유족은 "김 대표가 이렇게 갑작스럽게 죽음을 선택하리라고는 예상치 못했다"고 말했다.

이날 빈소는 김 대표의 예상치 못한 죽음으로 저녁 무렵에야 마련됐다. 빈소 입구에는 몇몇 관련사에서 보낸 조화가 놓여 있었다.

장례식장을 찾은 강훈 씨모텍 경영지원본부장은 "회사 측에서는 상중엔 아무런 입장을 표명하지 않겠다"며 "유가족들을 배려해 달라"고 밝혔다.

경찰과 회사 관계자 등에 따르면 김 대표는 전날 저녁 자살을 시도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을 거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현재 관계자들을 상대로 구체적인 사망원인 등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씨모텍은 지난 24일 신영회계법인으로부터 감사의견 '의견거절'을 받았다. 이에 따라 한국거래소는 씨모텍을 관리종목으로 지정하고 거래를 정지시켰다.

씨모텍은 '티로그인' 등 노트북에서 이동 중에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데이터모뎀을 제조하는 업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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