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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최고의 선물'…남강과 LH가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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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주(경남)=김정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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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12.19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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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분권화 성큼, 혁신도시를 가다<9-3>]경남진주혁신도시 LH 신사옥

↑경남진주혁신도시에 세워지는 LH신사옥 조감도 ⓒLH 제공
↑경남진주혁신도시에 세워지는 LH신사옥 조감도 ⓒLH 제공
 "LH는 진주 최고의 선물이다."

 경남진주혁신도시로의 이전 공기업 가운데 최대 기관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본사 신사옥 착공식이 열린 20일 이창희 진주시장은 이같은 환영사를 했다. 진주혁신도시에 조성되는 LH 신사옥은 여러 방면에서 상징적 의미가 있다.

 우선 사옥규모 면에서 압도한다. 사업부지 9만7165㎡에 지하 2층~지상 20층, 최고 높이 92.65m로 진주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가운데 가장 높다.

 신사옥 자체도 지역적 의미를 담은 외관·배치 디자인과 각종 친환경 첨단기술이 적용돼 진주의 대표적인 랜드마크가 될 전망이다.

 신사옥은 지역사회에 잘 뿌리내리고 살겠다는 의미를 담아 1000년을 사는 금강송의 이미지인 '천년나무'를 설계개념으로 했다. 본관은 금강송 이미지와 진주 촉석루의 곡선 이미지를 반영하고 건물들은 나무가 가지를 펴거나 학이 날아오르는 모습을 반영해 배치했다.

 건물들은 첨단기술을 적용해 나무가 갖는 4가지 이미지인 △태양(광합성과 그늘) △바람 △물 △땅 속 자양분을 기술적으로 구현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20층 규모의 본관 건물 앞에는 햇볕을 막기 위한 '솔라프레임'을 설치, 여름에는 햇빛을 74% 차단하고 겨울에는 햇빛을 흡수할 수 있도록 했다. 서북풍도 막아 냉·난방비용을 8% 절감한다.

 솔라프레임에는 광합성을 하는 나뭇잎처럼 건물일체형 태양광발전(BIPV)시설이 설치돼 자체적으로 에너지도 만들고 빗물을 활용한 실내 벽천으로 실내습도를 조절한다. 빗물을 모아 화장실과 조경관리용수로 사용하도록 했다. 지열에너지를 활용한 발전시스템도 갖췄다. 신사옥은 에너지효율 1등급보다 50% 이상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는 초에너지절약형 건축물인 셈이다.

 사옥 크기만큼이나 이전 인원도 최대규모다. 지방이전 공공기관 중 가장 많은 1423명의 임직원이 2014년 이전할 예정이어서 이 지역에선 경제활성화에 적지 않은 기대를 하고 있다.

 특히 상생발전을 위한 주춧돌을 놓는다는 의미가 있다. LH의 신사옥은 전체 건물 연면적 13만9295㎡ 가운데 8만96㎡는 업무시설로 사용되고 나머지는 시민문화센터, 도서관, 박물관 등 지역주민과 함께 호흡하고 생활하는 공간으로 대거 꾸민다.

 LH는 연간 11억원가량의 유지·관리비 절감, 연간 6000톤의 이산화탄소 감축, 소나무 200만그루의 식재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LH는 신사옥 건립에 총 3540억원의 공사비를 투입해 2014년 말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자금은 현 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사옥을 매각해 조달할 방침이다.

 이지송 LH 사장은 "LH 신사옥은 진주혁신도시를 대표하는 건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새로운 지역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지역과 소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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