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VIP
통합검색

1년만에 8000만원 번 비결 "땅투자도 5W1H"

머니투데이
  • 송학주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VIEW 33,050
  • 2013.07.28 14:00
  • 글자크기조절
  • 의견 남기기

[부동산 숨은 고수에게 듣는다]<24>이상규 리더스옥션 대표

[편집자주] 부동산시장에는 수많은 전문가가 있다. 특히 유명세를 타지는 못했지만 자신만의 노하우를 무기로 전문가 영역을 구축한 재야의 숨은 고수들이 있다. '경험만큼 좋은 스승은 없다'는 말은 부동산투자에도 어김없이 적용된다. 그들은 오랜 기간 경험과 시행착오를 바탕으로 자신의 분야에서 남다른 내공을 쌓았고 온라인을 통해 일반인들과 정보를 공유하는데 주저하지 않는다. 머니투데이는 이런 숨은 부동산 고수들을 직접 만나 실전투자의 노하우를 간접 경험해보는 동시에 그들의 실패 경험을 통해 투자의 지혜를 배우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그들이 말하는 '2013년 부동산시장 전망'도 함께 들어본다.
1년만에 8000만원 번 비결 "땅투자도 5W1H"
 #경기 평택 포승읍에 위치한 1528㎡ 규모의 밭이 지난해 5월 2차 경매에서 2억3000만원에 낙찰됐다. 1회 유찰돼 최저가가 감정가(3억2000만원)의 70%인 2억2400만원까지 떨어졌다. 토지는 대개 2~3차례 유찰되다 보니, 이 땅의 입찰에는 한 명만이 참여했다. 하지만 실제론 낙찰자인 강 씨외 26명이 공모해 낙찰받았다.

 이 땅은 제2서해안고속도로 서평택IC 근처로 개발 호재가 많은 지역에 위치해 있다. 고속도로 개통과 함께 삼성전자가 100조원 이상을 투자해 조성하는 고덕삼성산업단지와 확장을 준비하는 LG전자 산업단지도 들어설 예정이다. 이런 이유로 해당 토지는 1년1개월 만인 지난달 6월 3억1000만원에 팔렸다. 낙찰자는 8000만원의 시세차익을 거둔 것이다.

 #2011년 5월 경기 안성 미양면 소재 도로(면적 2050㎡)가 감정가 5800만원에 경매에 나와 4700만원에 낙찰됐다. 공장 진입도로로 A공장은 이 도로를 이용하지 않고는 차량 통행이 불가능했다. 결국 A공장주는 2012년 11월 1억원을 주고 도로를 매입했다. 낙찰자는 18개월만에 5300만원의 수익을 올렸다. 낙찰자는 김 씨외 10명이었다.

 이처럼 높은 수익률을 올릴 수 있는 '대박' 투자는 어떻게 가능할까. 토지 투자는 거래가 많지 않아 환금성이 떨어지고 투자비가 많기 때문에 위험부담이 크다는 단점이 있다.

 하지만 이상규 리더스옥션 대표(사진)은 이같은 편견을 깨고 토지 투자가 '부동산 투자의 꽃'이라고 강조한다. 이 대표는 "토지도 경매를 통해 싸게 낙찰받을 수 있고 여러명이 공동투자할 경우 400만~500만원 정도의 소액만 있으면 되기 때문에 위험부담이 적다"며 "입지가 좋고 개발 가능성이 높은 곳만 잘 고르면 거래도 잘되고 높은 시세차익을 거둘 수 있다"고 말했다.

이상규 리더스옥션 대표. / 사진=송학주 기자
이상규 리더스옥션 대표. / 사진=송학주 기자
 ◇'5W1H' 원칙 지켜라

 이 대표가 운영하는 '리더스옥션'(www.leadersauction.com)은 법원경매전문회사다. 경매 강의를 통해 회원을 모집하고 회원을 상대로 투자 설명회를 개최, 위 사례처럼 투자할 물건의 권리관계와 수익률 등을 분석한 후 공동투자를 통해 경매에서 싸게 낙찰받는다.

 이후 해당 물건을 정상화시켜 재매각을 통해 시세차익을 내고 투자 금액에 따라 배당금을 나눠주는 형식이다.

 그는 "부동산투자회사(리츠)와 투자 방식은 비슷하지만 투자자들 이름으로 낙찰받은 물건의 등기가 이뤄진다"며 "회사가 소유한 후 수익을 나눠 갖는 구조가 아니어서 투자자들에게 돌아가는 몫이 많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부동산투자에 '육하원칙(5W1H)'이 있다고 알려줬다. 우선 '왜(Why)' 투자하는지 분명하게 정하라고 주문한다. 그는 "부동산투자에 앞서 사려는 부동산이 실거주용인지, 제테크용인지를 명확하게 정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어디(Where)'에 투자하는 지에 대해선 "사람의 움직임을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람이 모이고 집중되는 곳에 돈이 모인다는 것이다. "아파트 등 주택은 주로 교통과 학군이 좋은 곳이 훌륭한 투자처"이며 "토지는 일자리가 생길 수 있는 곳이 가격이 많이 오를 수 있는 지역"이라고 귀띔했다.

 '투자 방법(How))'에 대해선 여러 방법 중 경매를 권했다. '무엇(What)'과도 관련해선 토지 중에서도 농지·임야 등 저렴한 땅을 싸게 낙찰받아 '리모델링'을 통해 부가가치를 올려야 높은 수익을 낼 수 있다는 게 이 대표의 설명이다.

 그는 "일반인들이 부동산투자를 만만하게 보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실패의 지름길"이라면서 "전문가(Who)를 활용하면 불황(When)일수록 높은 수익을 낼 수 있다"고 투자노하우를 말해 줬다.

경매에서 낙찰받은 물건을 매각한 후 투자자들과 배당지급 행사를 하고 있는 이상규 리더스옥션 대표(앞쪽 왼쪽에서 네번째)./사진제공=리더스옥션
경매에서 낙찰받은 물건을 매각한 후 투자자들과 배당지급 행사를 하고 있는 이상규 리더스옥션 대표(앞쪽 왼쪽에서 네번째)./사진제공=리더스옥션



머니투데이 주요뉴스

삼전은 '5만전자' 됐는데…'태·조·이·방·원' 뜨자 신고가 줄줄이

네이버 메인에서 머니투데이 구독 카카오톡에서 머니투데이 채널 추가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부꾸미
제 1회 MT골프리더 최고위 과정 모집_220530_220613
사회안전지수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