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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금리에 뜨는 'ARS', 쏠린 자금만 1조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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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석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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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3.31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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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금리 시대 재테크 수단으로 절대수익형 스왑(ARS·Absolute Return Swap)이 각광을 받고 있다. 실제로 올 들어 ARS를 판매하고 있는 신한금융투자와 NH투자증권 2곳에만 1조원(3월30일 기준)에 육박하는 자금이 쏠렸다. 세부적인 판매금액은 신한금융투자가 7800억원, NH투자증권이 2100억원에 달한다. 신한금융투자의 경우 최근 내놓은 ARS가 판매 개시 후 1초만에 목표 모집금액(60억원)을 채우면서 완판되기도 했다. 2012년 이후 신한금융투자는 총 2조9500억원, NH투자증권은 1조3800억원의 규모의 ARS를 각각 팔았다.

/그래픽=유정수 디자이너
/그래픽=유정수 디자이너
롱숏ELB(파생결합사채)로 불리는 ARS는 고객의 투자원금은 모두 채권이나 양도성예금증서(CD) 등 안전자산에 투자하고, 안전자산에 투자한 돈을 담보로 차입한 자금을 자문사에 맡겨 롱숏전략으로 주식에 투자해 추가 수익을 올린다. 롱숏전략은 주가가 오를 것으로 예상되는 주식을 사고(롱) 주가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종목을 미리 파는(숏) 전략이다.

고객 자금은 안전자산에 투자되기 때문에 원금이 보장되지만 추가 수익엔 상한선이 없다. 통상적으로 연 5~8% 수익을 추구한다. 올 초 만기 상환된 ARS는 연 17%(2년 만기 수익률 34%)에 달하는 높은 수익률을 올렸다. 만기(2년) 이전이라도 중도환매가 자유롭다는 점도 매력이다.

신한금융투자 관계자는 31일 "무턱대고 판매하면 수익률 관리가 어렵기 때문에 적절한 시기를 조율하며 상품가입을 받고 있다"며 "지금도 대기 자금 규모가 상당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속되는 저금리 환경 하에서 금리 대비 추가수익과 원금보장이 가능한 ARS로 자금유입이 꾸준한 상황"이라며 "최근 한국과 중국, 일본 시장으로 롱숏수익기회를 확대한 ARS를 발행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기준금리 인하로 ARS와 같이 중위험 중수익 상품의 수요는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이라며 "기존 ELB와 달리 중도환매가 자유로우며 환매 수수료가 없는 것도 장점"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올해는 주식투자의 대안상품으로 개인투자자들의 자금유입이 두드러질 것"이라며 "투자자산 대상이 국내는 물론 아시아 등 해외로 확대되면서 시장규모는 더욱 커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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