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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정신'으로 위기 돌파"…그룹 수익성'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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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남이 기자
  • 2018.01.02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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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차, 2일 오전 시무식 진행...국내외 경영환경 악화, 새해 '수익성'에 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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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9일 오후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에 수출을 위한 완성차들이 선적을 기다리고 있다. 내년 1월 5일 첫 한미자유무역협정(FTA) 개정협상으로 미국이 자동차 등 여러 분야에서 개정을 요구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뉴스1
"어떤 위기도 정면돌파하고 반드시 목표를 이뤄낸 '현대차 정신'을 적극 발현하자."(윤여철 현대차 부회장)

현대·기아차가 올 한해 '수익성 강화'에 사업 초점을 맞춘다. 주요 자동차 시장의 수요 감소를 전망하며 이를 정면돌파할 것을 임직원에게 강조했다.

2일 서울 양재동 사옥에서 열린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2018년 시무식에서 화두는 '수익성 제고'였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부터 계열사별로 시무식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오전 8시에 열린 현대차 (128,000원 상승1000 -0.8%) 시무식에는 윤여철 현대차 부회장의 주재로 열렸다. 이 자리엔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양웅철 현대차 부회장 등도 배석했다.

윤 부회장은 "2018년 글로벌 자동차시장은 미국, 중국, 유럽 등 주요 시장의 수요가 감소함에 따라 전반적으로 성장세가 정체될 것으로 보인다"며 "한편으로는 전동화·자율주행·커넥티비티·공유경제서비스 등 미래 자동차산업 패러다임 전환이 더욱 빨라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현대차는 ‘완성차 사업 고도화 기반의 수익성 제고’를 발판으로해 미래 기술 및 사업에 투자를 확대하고 경쟁우위를 확보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현대차는 올해 ‘전사적 책임경영 실현’을 핵심기조로 △글로벌 사업관리체계 고도화 △미래전략 구체화 △수익성 중심의 내실강화를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윤 부회장은 ‘현대차 정신’을 임직원에게 강조했다. 그는 "현대차는 불굴의 의지와 도전정신으로 어떤 위기 상황도 정면돌파하고 반드시 목표를 이뤄냈다"며 "이것이 바로 선배들이 닦았고 우리가 계승 발전시켜야 할 자랑스운 ‘현대차 정신’"이라고 말했다.

윤 부회장은 "올해 우리는 다시 현대차 정신을 적극 발현하는 한편 창의적으로 혁신적인 자세로 업무를 추진해야 한다”며 “무술년 한 해가 현대차의 새로운 50년을 위한 변화와 도약의 터닝포인트가 되기를 기원하다"고 밝혔다.

뒤이어 오전 9시에 열린 기아차 (43,850원 상승250 -0.6%) 시무식은 이형근 기아차 부회장이 주재했다. 이 부회장은 "2017년 기아차는 미국과 중국 등 주력시장에서 경쟁심화와 통상임금 소송 1차 판결로 10년 만의 분기적자를 기록했다"며 "회사의 성장성과 수익성이 심각하게 위협받는 한해를 보냈다"고 진단했다.

그는 "2018년에는 성장 궤도의 재진입과 지속 성장의 발판 마련을 위해 ‘사업목표 달성과 미래 경쟁력 확보, 내실강화’에 중점을 둬 경영활동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이를 위한 방법으로 △글로벌 사업관리체계 고도화 △미래 신기술·사업개발 가속화 △수익성 제고를 위한 경영활동 강화 등을 제시했다.

이 부회장은 "본연의 사업역량 강화 외에도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기 위해 협력사와의 동반성장과 국내외 사회공헌 확대 등도 성실히 수행할 것"이라며 "올해를 기아차의 새로운 미래를 다함께 디자인하는 의미있는 해도 만들어 나가자"고 행사를 마무리했다.

한편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은 이날 시무식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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