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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WTO 이사회…한국 손 들어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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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소연 기자
  • 2019.07.23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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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전]이사회서 일본 규제 부당함 강조예정…美 볼턴 이날부터 방한…기업 실적발표도 줄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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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수가 많은 하루다. 23~24일 이틀 일정으로 WTO(세계무역기구) 일반 이사회가 예정돼 있고 국내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도 이어진다.

간밤 뉴욕 증시는 기업들의 '깜짝 실적' 덕분에 상승 마감했다. 지난 22일(현지시간) 블루칩(우량주) 클럽인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7.70포인트(0.07%) 오른 2만7171.90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위주의 S&P(스탠다드앤푸어스) 500 지수는 8.42포인트(0.28%) 상승한 2985.03을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57.65포인트(0.71%) 뛴 8204.14에 마감했다.

메모리 반도체 재고가 예상보다 빠르게 줄어들 수 있다는 골드만삭스의 전망에 마이크론과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램 리서치 등 반도체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한국에 대한 일본의 반도체 소재 수출규제 여파다.

이번주 S&P500 소속 기업들 중 4분의 1 이상이 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시장조사업체 팩트세트(FactSet)에 따르면 지금까지 2/4분기 실적을 발표한 S&P500 소속 기업들 가운데 79%의 이익이 시장 예상치보다 높았다. 이에 2분기 부진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호실적 기대감에 주가가 올랐다.

국내 증시도 2분기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이어진다. 포스코(POSCO)와 기아차,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이 이날 실적 발표를 예고했다. 이들은 미중 무역분쟁 영향을 직간접적으로 받은 기업들이서 실적 선방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이날부터 이틀 간의 일정으로 WTO 일반이사회가 열린다. 우리 정부는 최근 일본과 후쿠시마 수산물 수입 금지를 놓고 벌인 WTO 분쟁에서 최종 승소를 이끌어낸 김승호 산업부 신통상질서전략실장을 중심으로 일본 수출 규제의 부당함을 주장할 계획이다. 이번 이사회에서 구속력 있는 결론은 나오기 어렵지만, WTO 정식 제소를 위한 지지와 명분을 확보할 수 있다.

미국이 한일 무역분쟁 중재 조짐을 보이는 것도 변수다. 일본을 방문 중인 존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보좌관은 이날 오후부터 이틀간 일정으로 한국을 찾는다. 시기상 이번 방한에서 한일 갈등을 언급할 가능성이 크다.

다양한 변수 하에서 국내 증시는 당분간 관망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개별 종목장세를 보일 것으로 관측된다. 미국발 여파로 반도체 업종은 이날도 긍정적인 움직임을 보일 전망이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전날 반도체가 골드만삭스 리포트 여파를 반영해 오른 만큼 영향력은 줄겠지만, 오늘도 긍정적 움직임을 이어갈 것"이라며 "그러나 미국 국무부가 이란 원유 제재 위반을 이유로 중국 기업을 제재한다고 발표해 미중 갈등이 부각돼 증시는 반등 폭은 제한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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