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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아파트 계약자에 공짜 땅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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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아파트 계약자에 공짜 땅 제공"

머니투데이
  • 송복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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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05.28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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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 마륵동 상무자이 아파트 마케팅..단지 옆 임야 2058평 계약자에 넘겨

GS건설 (15,630원 ▼110 -0.70%)이 아파트 계약자에게 단지 인근 땅을 공짜로 주기로 해 관심을 끌고 있다.

GS건설은 다음달초 분양하는 광주광역시 서구 마륵동 상무자이 아파트 269가구 계약자에게 단지 뒤 백석산 자락 임야 2058평을 계약자 공동 소유로 명의 변경해 넘겨줄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이 땅은 개별 소유는 불가능하지만 가구당 몫으로 따지면 7.7평을 할당받는 셈이다. 현재 평당 지가가 50만원대로 알려져 있는 만큼 가구당 385만원짜리 땅을 공짜로 얻는 것이다.

광주 등 호남권에서 건설사가 아파트 계약자들에게 땅을 공짜로 나눠준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GS건설 강민국 분양소장은 "아파트 부지로 확보했던 임야를 입주민들에게 나눠주기로 했다"며 "임야는 크게 훼손하지 않는 범위에서 운동, 휴식, 주말농장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단지의 평형별 가구수는 △44평형 90가구 △53평형 22가구 △54평형 109가구 △61평형 45가구 △78평형 3가구 등이다. 입주는 2008년 3월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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