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VIP
통합검색

[투자포인트]미분양적체 해소 쉽지 않을 듯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텔레그램
  • 문자

[투자포인트]미분양적체 해소 쉽지 않을 듯

머니투데이
  • 김정태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텔레그램
  • 문자
  • 2007.09.09 13:40
  • 글자크기조절
지난 7일 건설교통부가 부산·대구·대전·충북·충남의 일부 시·군·구(11개)에 대해 투기과열지구에서 해제했지만 업계와 시장의 반응은 시큰둥하기만 하다.

부산과 대구의 경우 미분양 물량이 몰려 있는 지역은 배제됐기 때문이다. 부산지역의 전체 미분양가구수는 9212가구로 1만가구에 육박하지만 이번 해제대상에 미분양가구수가 고작 130가구만 있는 영도구만 포함됐다.


대구 역시 미분양 적체가 심한 수성구가 제외돼 투기과열지구 해제 혜택에서 소외됐다. 대구에는 1만2489가구의 미분양 물량이 적체돼 있지만 이번 해제 대상인 동구에는 1819가구만 포함돼 있다.

이번 투기과열지구 해제대상의 대부분이 대전과 충청권에 집중됐지만 미분양 적체현상은 해소되기는 쉽지 않을 것이란 게 현지 부동산시장의 분위기다.

이들 지역에 미분양물량이 1만가구가 쌓여 있어 해제효과에 대한 기대감이 일부 있지만 '반쪽짜리 규제완화'라는 목소리가 더 높다. 전매제한은 풀렸지만 DTI 등 대출 규제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에 수요 회복에는 한계가 있을 것이란 지적이다.


분양가상한제 적용 아파트보다 상대적으로 비싼 기존 미분양 아파트에 대해 수요자들이 메리트를 느끼지 못하는 점도 미분양해소의 걸림돌이다.

관련기사

머니투데이 주요뉴스

"돌아왔구나 반도체" 하반기 전망 '맑음'…수출 7000억불 코앞
네이버 메인에서 머니투데이 구독 다음 언론사 홈에서 머니투데이 구독

실시간 급상승

9.9

베스트클릭

MT리포트

100만 외국인력 시대(上) "말 안 통해 아이 잘못 될라" 병원서 끙끙…'산넘어 산' 고된 한국살이

이슈패키지

2024 하반기 달라지는 정책
2024 하반기 달라지는 정책
PADO
PADO
선임기자가 판다
선임기자가 판다

오늘의 꿀팁

  • 뉴스 속 오늘
  • 더영상
  • 날씨는?
  • 헬스투데이

많이 본 뉴스

오피니언

유니콘팩토리 글로벌진출 패스트트랙
풀민지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공식 SNS 채널